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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증권
[섹터/산업] 자동차
[투자의견] 비중확대(유지)
[톱픽종목] 기아차

한국증권이 2009년7월7일 "기아차로 top pick 변경"이라며 자동차업종의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유지)으로 제시했다.

한국증권 서성문, 이명훈 애널리스트는 "당분간 조정이 지속되겠지만 이 기간을 ‘저점매수’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판단된다. 7월 내수판매는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최근의 주가조정으로 이에 대한 우려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고 판단되며 8월부터는 내수판매가 다시 강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노사분규는 예년에 비해 심하지 않을 전망인데 이는 현대차 노조 지부장이 지난 6월 16일 사퇴해 현대차의 임단협이 차질을 빚고 있고, 1분기 가동률이 워낙 낮았기 때문(현대차 70.5%, 기아차 54.7% vs 2분기 현대차 87%, 기아차 76.7%)에 생산 차질이 추가로 발생하면 노조에게도 큰 부담이 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환율 여건이 여전히 우호적인 가운데 해외판매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왜냐하면 미국에서도 7월부터 저연비 차량 교체 인센티브가 실시되고, 현대차와 기아차는 경쟁력이 보다 강화된 신모델을 꾸준히 출시하고 있으며, 수요가 견조한 소형차 비중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고, "현대차에서 기아차로 TOP PICK을 변경하는 이유는 기아차가 7월부터 본격적으로 Forte를 미국시장에서 판매함에 따라 기아차의 판매 모멘텀이 더 클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그리고 그중에서 기아차를 자동차업종의 톱픽으로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