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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EU FTA타결시 자동차 최대수혜\"게시글 내용
한·EU FTA 타결시 ‘자동차·전자제품’ 최대 수혜
전자신문 기사전송 2009-03-27 15:01
26일 KOTRA가 FTA 타결을 전제로 EU 20개국 주요 현지기업과 수입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FTA 체결 최대 수혜품목은 전자제품과 자동차, 섬유·의류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기전자 부품과 자동차 산업은 유럽 대형기업의 아웃소싱 확대 전략과 맞물려 수출 확대 기회를 맞게 될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는 전자제품중에서는 저가의 중국산과 터키산에 밀려 고전하던 위성방송수신기(셋톱박스)가 가격경쟁력을 회복,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독일 대형 IT제품 유통기업인 올디스 관계자의 말을 인용, “가격이 셋톱박스 구매에 가장 중요한 결정 요인이지만 신속한 납품과 충실한 AS가 보장되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유럽 현지에 상주 직원을 파견해 구매처와 장기적인 신뢰 관계를 구축해 나가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전했다. 노키아·플렉트로닉스·지맨스 등 유럽 주요 전자제품 메이커들도 가격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한국산 부품 아웃소싱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결과도 나왔다. 특히 스페인어권 최대통신사인 텔레포니카는 아웃소싱 대상지역을 기존 아르헨티나, 칠레 등 중남미 국가로부터 전 세계로 확대하는 ‘글로벌 얼라이언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한국을 우선 조달대상국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EU와의 FTA 타결이 임박하자, 유럽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은 직수출 확대 등으로 경영전략을 수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CD TV 등은 높은 수입관세를 피해 유럽 현지에서 생산하고 있으나, 관세 철폐 효과와 물류 비용을 분석해 한국으로부터 직수출이 검토되고 있다. 무관세인 디스플레이 패널을 수입해 폴란드에서 완제품 TV를 생산하고 있는 LG전자는 현지 생산비용과 직수출 비용을 비교해 비중을 조정할 방침이며, 헝가리에서 생산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타이어도 직수출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KOTRA는 FTA 타결로 EU 정부조달협정에 입·낙찰 실적 요건이 폐지되고 민자사업 개방이 명문화 될 것으로 예정됨에 따라 EU조달시장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헝가리의 대규모 화력발전소 건설과 루마니아의 고속도로건설 사업 등이 올해 중 민자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라며 우리 기업의 EU SOC 참여를 독려했다. KOTRA 관계자는 “EU는 역내 교역비중이 높고 회원국 간 산업 분업화와 수직계열화가 이루어진 시장이어서 저렴한 가격만으로 뚫고 들어가기가 용이하지 않다”고 지적하고 “원산지 증명을 철저히 준비하고, 동종·유사 품목은 현지 물류망을 공동으로 운영하며,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브랜드 전략을 구사해 기회를 100%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No.1 IT 포털 ETNEWS\' Copyright ⓒ 전자신문 & 전자신문인터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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