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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회장을 석방해 주세요, 인샬라~"게시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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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승제 기자]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에 대한 보석 석방요청이 아프리카·중동 지역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현대차는 "아프리카·중동 지역 대리점 사장단 10명이 이 지역 75개 국가를 대표해 한국을 방문, 5일 정몽구 회장의 선처를 요청하는 탄원서를 낭독하고 조기석방을 기원하는 이슬람식 기도의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
이날 의식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남아프리카공화국 오만 시리아 이라크 아랍에미레이트 세네갈 등 총 8개국에서 10명의 대리점 사장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번 사태로 현지에서 현대차 브랜드 이미지 하락, 판매부진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 회장의 조속한 경영복귀로 현대차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선처해 달라"고 탄원했다.
이들은 이태원에 있는 이슬람사원에서 이슬람 전통복장을 입고 의식을 가졌다. 한국·중동협회 회장 한덕규 외국어대 교수가 배석했다. 이들이 작성한 탄원서는 한국·중동협회를 거쳐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달됐다.
현대차 사우디 대리점 싸드 왈란 회장은 성명서를 통해 "이번 사태가 현지 언론에 자주 기사화되면서 아프리카·중동 지역의 현대차 위상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며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고객들이 현대차 구입을 보류하는 등 최악의 사태로 이어지고 있어 현지 대리점에서도 투자보류를 검토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4일 입국한 이들은 5일 탄원서 낭독과 기도를 마치고 출국했다.
이승제기자 opene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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