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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 영웅' 하인스 워드(30·피츠버그 스틸러스)가 기아차의 신형세단 뉴 오피러스 1호차를 탄다.
 
기아차는 26일 '하인스 워드 복지 재단'설립의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기 위해 이날 방한하는 워드에게 뉴 오피러스 1호차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아름다운 귀향(Return for the promise)'으로 명명된 이번 방한 기간 동안 워드 가족에게  뉴 오피러스 최고급 모델인 GH380 2대와 GH330 2대, 뉴카니발 GLX 고급형 2대 등 총 6를 제공한다.
 
지난달 워드의 첫 한국 방문때 기아차는 오피러스 3대를 제공했지만 이번 방문에는 워드 모자와 함께 워드의 부인과 아들까지 방한하게 돼 제공 차량을 늘렸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제공으로 기아차의 빅스타 마케팅이 더욱 빛을 발하게 됐다"며 "뉴 오피러스는 내·외관 디자인 개선은 물론 최첨단편의장비가 적용돼 보다 편안하게 한국 방문 일정을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 방한기간 워드가 탑승했던 오피러스가 경매에서 5280만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이 금액을 '하인스 워드 복지 재단'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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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경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