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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기아차가 올해 1.4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40% 가량 줄어들어 매출의 1%에도 못미치는 등 환율 하락의 '직격탄'을 맞았다.
기아차는 28일 1분기에 내수 6만2천111대, 수출 23만676대(해외생산. KD 제외)
등 총 29만2천787대를 판매해 매출 4조3천859억원, 영업이익 322억원, 경상이익 1천
216억원, 순이익 384억원의 경영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동기대비 판매는 4.9%, 매출은 11.3%, 영업이익은 102.5% 각각 늘어
났지만 경상이익은 45.4%, 순이익은 80.1% 줄어든 것이다.
또 작년 4분기에 비해서는 판매가 2.6%, 매출이 4.2%, 영업이익은 40.5%, 순이
익은 85.4% 각각 감소했다.
기아차는 "1분기 매출이 4조원을 넘지만 영업이익은 매출의 1%에도 못미친다"며
"이는 수출비중이 80% 수준에 육박하지만 최근 환율이 급격히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하고 대대적인 원가
절감 활동과 생산성 향상 등 강도높은 자구노력을 기울였으나 치솟는 유가와 급격한
환율 하락 등 경영환경 악화를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실제 1분기 해외 현지판매 성장률도 미국 2.4%, 유럽 8.8%로, 작년 1
분기의 미국 6.6%, 유럽 68.6%보다 크게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aupf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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