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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마감]3일째 상승, 의미없는 고점경신게시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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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황숙혜 기자]코스피지수가 27일 종가 기준으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소폭 등락을 반복한 끝에 고점을 높였지만 의미를 부여하기는 힘들다.
코스피지수는 1452.53으로 마감, 전날보다 1.31포인트(0.09%) 소폭 올랐다. 외국인이 지난 25일부터 3일동안 9000억원 가량 순매도했지만 지수는 20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이날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1800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선물시장에서는 769계약 매수우위를 보였다. 반면 개인이 882억원, 기관이 335억원 순매수했다.
통신과 은행주가 강세를 보였고 그밖의 대형주는 시들했다. 검찰이 정몽구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현대차가 2.99% 떨어졌다. 크레디 리요네(CL)과 골드만삭스 창구에서 각각 35만주에 달하는 매물이 쏟아지면서 하락 압력을 높였다.
단기적인 충격이 불가피하겠지만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이라는 의견이다. 한 외국계 증권사 리서치 센터장은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는 한 번쯤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였다"며 "원화 강세와 경영 공백이 겹치면서 단기적인 충격이 있겠지만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다는 측면에서 주주라면 반길 일"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1.29% 상승했고 글로비스는 1.18% 내림세를 나타냈다.
SK텔레콤이 2.3% 올랐고 KT와 KTF가 0.94% 5.2% 오르는 등 통신주가 급등했다. 이승우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통신주와 금융주 강세는 시장 심리가 냉각되지 않았고 상승하려는 시도가 이어지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며 "외국인의 공격적인 매도에도 매수세가 유지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은행과 하나금융지주가 각각 1.52%, 1.74% 올랐고 신한지주가 0.53% 상승했다. IT 대형주는 하이닉스가 1.95% 오른 반면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가 0.6% 내렸다.
시장 베이시스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지만 매수차익거래로 유입된 매수는 226억원으로 미미했다.
이영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매수차익거래잔고가 최고치 수준까지 높아져 추가 매수 유입의 여지가 낮은데다 베이시스가 전날에 비해서는 약했다"며 "외국인의 3일 연속 매도에도 주가가 오른 점으로 미루어 수급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프로그램 매물이 나올 때 현물에서 소화해주는 주체가 없을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업종지수는 의료정밀과 통신이 2% 이상 올랐고 금융도 1% 상승했다. 이밖에 유통(1.10%)과 운수창고(0.12%) 화학(0.44%) 섬유의복(0.36%) 종이목재(0.52%)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철강금속과 기계가 각각 1.01%, 1.88% 내렸고 운수장비(1.11%) 의약품(0.71%) 전기전자(0.34%) 비금속광물(0.13%) 등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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