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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미국공장 풀어야할 두가지 숙제-동양종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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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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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45 2006/03/1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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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시세분석,외인동향,기업분석)





(1)무리 없는 현지화를 위해 효율성을 갖춘 모델의 확보가 필요.

(2) 투자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취약한 Cash flow가 부담스럽게 평가.





[이데일리 지영한기자] 동양종금증권은 16일 기아차 미국공장 건설이 공식화하면서 기대 이전에 우려감도 적지 않다고 밝혔다. 즉, 효율성을 갖춘 모델 확보와 취약한 현금흐름(Cash flow)을 극복할 과제가 있다는 설명이다. 보고서 요약 내용은 다음과 같다. 미국공장 건설이 공식화 되며 기대와 우려가 상존. 환율변동과 같은 한계요인을 극복하고, 현지화효과에 따른 추가적인 수요창출을 기대할 수 있으며, 통상마찰과 같은 2차적인 견제를 회피할 수 있는 등 긍정적인 부분도 있는 것이 사실 하지만, 기대 이전에 우려감 또한 적지 않은 상황이라 판단, 특히 두가지 측면에서 선결되어야 할 과제가 미국 현지화에 대한 긍정적 평가의 전제조건이 되어야 할 듯 대규모 투자를 수반하는 해외공장 건설은 투입모델의 효율성 확보가 중요하지만, 기아차는 지난해 7개 모델로 총 27.6만대를 판매, 모델당 효율성이 3.9만대에 그치고 있음. 이는 현대차 미국진출 결정 한해 전인 2001년 5.8만대에 비해 50%이상 낮은 수준이며, 결국 2009년까지 과거 현대차가 보여주었던 성장세보다 훨씬 높은 성장이 수반되어야 현재 현대차 미국공장 수준의 효율성이 확보될 수 있는 상황 지난해까지 보여준 기아차의 현금흐름을 고려할 때, 특히 현금창출능력 측면에서 미국공장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기에는 우려가 적지 않다는 판단. 지난해 총 6868억원의 EBITDA를 창출한데 반해 순투자규모가 1조 3600억원에 달해 연간 현금창출은 (-)6800억원을 기록. 이러한 가운데 미국공장 투자를 제외하고도 올해 약 1.6조원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당팀이 예상하는 올해 기아차 EBITDA는 9340억원으로 투자소요에 여전히 부족한 상황. 2007년부터 미국공장 건설에 따라 매년 추가적인 2억달러 이상 자기자본 투자가 예상되고 있어 투자부담은 더욱 확대되는 상황. 신규투자에 대한 기대에 앞서 투자재원의 차질없는 조달 측면에서 평가가 필요하다는 판단 모델효율성 부족에 따른 부정적 시각은 남은 기간 판매확대 및 현대차와의 시너지를 통해 해소될 가능성도 있으나, 취약한 현금창출능력에서 비롯된 투자부담 확대에 따른 우려감은 쉽게 벗어버릴 수 없는 상황. 앞서 언급한 두가지 문제에 대한 해결이 미국공장 투자에 대한 긍정적 평가의 전제가 될 것이라 보고 있으며, 섣부른 긍정적 기대감을 주가에 반영하는 것은 아직 이르다고 평가l 여전히 기아차의 펀더멘탈 개선에 대해 상대적으로 수동적인 입장을 견지. Underperform 유지 (강상민 애널리스트)<저작권자ⓒ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아차 (000270) KIA MOTORS Corp.
현대차그룹 계열의 국내 시장점유율 2위 완성차업체
거래소
운수장비

누적매출액 148,061억 자본총계 50,406억 자산총계 105,152 부채총계 54,746억
누적영업이익 1,391억 누적순이익 5,022억 유동부채 30,878억 고정부채 23,868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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