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유진투자증권은 27일 기아차의 투자의견을 종전 '매수'에서 '강력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이익 전망 수정에 따라 목표주가는 종전 1만8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낮췄다.

공정호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이 양호함에도 불구하고 최근 주가가 과도하게 빠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54%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3분기 매출액은 3조7189억원으로 전년비 4.9% 늘었고, 영업이익은 534억원을 기록했다.

공 애널리스트는 "경기침체로 자동차 수요 감소가 우려되나 기아차는 내수점유율 30%를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며 "판매감소는 제한적인 반면 최근 주가는 과도하게 급락해 적극적인 매수시점"이라고 말했다.

이경탑 기자 hangang@asiaeconomy.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nomy.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