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기아자동차(000270)가 올해 내수판매 목표를 지난해에 비해 20% 가량 증가한 31만9000대로 잡았다. 시장점유율은 25.5%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기아차는 5일 경기도 화성시의 한 리조트에서 `2006 전국 지점장 판촉 결의대회`를 열고, 올해 내수판매 목표로 31만9000대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26만6508대보다 19.7% 늘어난 수치다. 올해 31만9000대 내수판매를 달성할 경우 기아차의 시장 점유율은 25.5%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기아차의 시장점유율은 23.3%였다. 이를 위해 기아차는 올 상반기 카렌스II 후속모델 `UN(프로젝트명)`을 출시해 RV시장 판매 1위를 유지하고, 지난해 말 선보인 로체 판매확대를 통해 승용부문에서도 성장을 이뤄낸다는 방침이다.또 고객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한 쏘렌토·오피러스·쎄라토의 페이스 리프트 모델과 그랜드 카니발 숏바디, 로체 디젤 등 신모델을 선보여 상품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조남홍 기아차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장기불황 속에 경쟁업체들이 판촉공세를 강화하는 등 내수시장이 어느 때보다도 치열해지고 있다"며 "전 직원의 굳은 각오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기업분석 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