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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지영한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5일 "기아차(000270)의 주가가 한달여의 조정을 마무리하고 다시 강세 기조를 재현하고 있으며, 이러한 강세 기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증권은 최근 1개월간 기아차 주가는 13% 상승(14일 하루 5.74% 상승)한 데 반해 현대차의 주가는 17% 상승해 현대와의 밸류에이션과 관련된 논란이 다소 수그러들었다고 분석했다. 또 신차인 로체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국내 시장점유율 회복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고, 유럽과 미국 등 세계 주요시장의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가운데 중국시장에서 지난 8월부터 4개월 연속 사상 최대 판매치를 기록하고 있는 점도 호재라고 설명했다. 한국증권은 이와함께 외국인의 매도세가 줄어들고 있고, 유럽 슬로바키아공장 준공이 1년 앞으로 다가온 점 등을 고려할 때 기아차의 강세기조는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증권은 기아차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3만2500원을 제시하고 있다.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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