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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지영한기자] 1일 오전 주식시장에선 기아차(000270)가 사흘째 조정을 보이고 있다. 오전 9시33분 현재 주가는 전일보다 4.86% 하락한 2만3500원을 기록중이다. 기아차의 주가는 올들어 정의선 사장의 2차례에 걸친 지분 매입과 미래의 실적호전 기대감 등에 힘입어 상승추이를 지속해왔다. 하지만 외국인의 차익실현성 매도가 지속되고, 최근 기관의 매물까지 출회되자 주가는 주춤하는 양상이다. 조용준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기아차의 시가총액이 현대차의 41% 수준"이라며 "기아차의 생산능력이 현대차의 43%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주가는 충분히 오른 듯 싶다"며 기아차에 대해 `중립` 투자의견을 제시했다.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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