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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자동차株 강세..실적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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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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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36 2005/11/2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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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지영한기자] 28일 오전 주식시장에선 자동차관련주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신차효과를 통한 완성차업체의 실적개선 기대감과 해외 메이커들의 한국산 부품 구매 확대 기대감 등이 어우러지고 있다. 오전 10시18분 현재 주식시장에선 기아차(000270)( 3.62%) 쌍용차(003620)( 3.05%) 등 완성차업체는 물론이고, 지코(상한가) 인팩(상한가) SJM( 6.91%) 세원정공( 7.29%) 평화산업( 2.56%) 에스엘( 1.97%) 동양기전( 1.55%) 동국실업( 1.09%) 등 부품업체들이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기아차의 경우엔 옵티마후속 신차인 `로체`가 내수시장에서 기대이상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점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쌍용차도 지난 달 출시된 액티언(Actyon)에 힘입어 3분기를 바닥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쌍용차의 주가는 지난 2003년 12월15일 중국 란싱그룹으로의 매각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1170원까지 오른 뒤, 매각협상 불발 등으로 이후 내리막길을 걸었다. 특히 실적부진이 겹치면서 주가는 2004년 12월29일 5650원까지 추락했다.그러나 이후 중국 상하이자동차가 새로운 주인으로 들어서 매니지먼트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크게 해소되고, 최근 신차출시 등에 따른 실적개선 기대감이 커지면서 쌍용차의 주가는 1만원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자동차 부품주들의 강세는 기본적으로 자동차산업의 실적이 올 4분기 이후 점차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이 강하게 반영되고 있다. 여기에다 해외 자동차 메이커에 대한 부품 공급, 소위 글로벌 소싱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더해지고 있다. 세종증권은 이날 완성차업체가 내년에는 ▲자동차산업이 해외생산 확대에 따른 규모의 경제 달성과 ▲내수시장의 점진적인 회복에 힘입어 수익성을 개선할 것이라며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세종증권은 또 내년에는 현대차의 해외생산 규모가 100만대 체제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아차도 내년말 완공을 목표로 슬로바키아에 30만대의 공장을 건설 중에 있어 2005년에 이어 2006년에도 현대차그룹의 해외생산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내수시장은 올해 110만대 규모에서 내년에는 117만대 규모로 6.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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