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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영업적자 우려 현실화... 반등 임박게시글 내용
3분기 영업이익이 적자를 기록한 기아차의 실적에 대해 증권업계에서는 그동안 꾸준히 제기됐던 우려가 현실로 나타난 정도라는 반응을 나타냈다. 4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수출비중이 높은 만큼 환율이 안정되고 신차효과가 가세한다면 긍정적 전환이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기아차의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은 210억원 적자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1241억원에서 적자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3조2346억원, 경상이익은 875억원, 순이익은 74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4.5%, 42.5%, 47.9% 감소한 수치다.
하나증권 이상현 애널리스트는 "2주간의 부분파업, 추석.여름휴가, 수출마케팅 비용 증가로 영업적자 발생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파업과 휴무일 증가 등으로 가동률이 낮아진데다 환율이 부정적으로 작용해수출비중이 현대차보다 큰 기아차에 타격을 입혔다"고 분석했다.
4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나아질 것이라는데 대해서는 이견이 없었고 개선의 속도가문제라는 것이 대체적인 분석이었다.
안수웅 한화증권 연구원은 "부진했던 3분기 실적보다 가동률을 올리는 과정에 있는 만큼 변화된 모습과 개선될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기아차측도 "공장 가동율 상승에 따른 물량 증대, 본격적인 신차출시, 내부 원가절감 노력 등의 영향으로 4분기 이후의 수익성은 빠르게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중형세단 로체의 출시와 고부가가치 차종인 그랜드 카니발 수출 본격화 등의 신차효과가 수익성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성문 애널리스트는 "환율이 1040 ~ 1050원대로 유지되고 원자재가격도 안정세인만큼 개선의 근거는 마련된 셈"이라며 "마진이 높은 차량인 그랜드 카니발과 로체의 판매가 늘면 내수에서도 이전보다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에서의 공장 증설 등 신차효과가 나타나고 유럽수출이 증가하면서 현대차에 못지않은 수익구조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자동차업종의 최선호종목으로 기아차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상현 애널리스트는 "화성공장 비정규직 문제에 따른 노사불안이 변수로 작용할수는 있지만 4분기부터 실적과 기대감과의 괴리가 줄어들 것"이라며 "정의선 대표이사의 강력한 드라이브로 상징하는 ES효과로 향후 2년내에 현대차의 수익구조를 따라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머니투데이 배성민기자]<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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