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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아딘 플레밍, 기아자동차 '매수' 유지 쟈아딘 플레밍은 6일 기아자동차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쟈아딘 플레밍은 4일 기아자동차의 임시 주주회의에서 자사주 매입소각이 승인된 소식과 관련해 자사주 매입이 EPS 또는 ROE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는 미미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기아자동차가 주식을 시가 7,000원에 매입할 것으로 가정할 때 1500억원의 자금을 외부에서 조달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증권사는 이 경우 부채와 순이자비용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이같은 규모가 대략 상장주의 50%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볼 때 단기적으로 기아자동차의 주가를 부양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기아자동차는 7일 전일비 230원 증가한 6,910원을 기록했다. 쟈아딘 플레밍, 신세계 투자의견 '보유' 유지, 백화점업계 전망 어두워 쟈아딘 플레밍은 소비가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백화점들의 치열한 경쟁증가로 백화점업계 전반에 대한 전망이 어둡다고 밝힌 한편 신세계 백화점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로 유지했다. 쟈아딘 플레밍은 소비가 급감하고 있는 상황에서 신세계와 롯데백화점이 강남지역에서 새로이 오픈됨에 따라 백화점들이 과잉 공급현상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또 소비자 유치를 목적으로 한 과잉 판촉활동으로 백화점들의 마진이 잠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쟈아딘 플레밍은 비록 소비둔화로 할인매점은 이득을 보겠지만 2003년까지 매년 40개의 매장이 신설될 것으로 예상할 때 과잉공급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또 소매부문에 부정적인 재료들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신세계(04170)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로 유지하고 이는 신세계가 할인매장 시장으로 비중을 확대하고 있어 동종업계의 소매판매업체들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