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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4일 주주총회를 열고 자사주 8000만주를 매입, 소각하기로 결의했다.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의 방법은 취득한 자기주식을 임의소각하는 것으로 주주총회 결의일로부터 내년말까지 매입 및 소각을 완료할 예정이다. 기아차가 매입 및 소각키로 한 자사주 8000만주는 총 발행주식 4억4900만주의 17.8%이며 유통물량의 50~60%에 해당한다. 또 자사주를 소각할 경우 총발행주식수는 3억6900만주, 자본금은 1조8400억원으로 각각 줄어들에 된다. 기아차는 지난 상반기에 우리사주조합을 통해 시중 유통주식 2850주를 매입한바 있으며 지난 5월부터는 IR전담팀을 구성해 활발한 IR을 펼치고 있다. 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