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대우증권은 21일 기아차에 대해 지수 하락과 수익 예상치 하향 조정에 따라 목표주가를 1만6700원에서 1만5500원으로 7.1% 내린다고 밝혔다.

다만 하반기 중기적 실적 턴어라운드를 앞두고 있고 현 주가 대비 36.6% 상승 여력을 확보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박영호 애널리스트는 "내수 판매 전망은 상향했으나 수출 실적과 함께 소형차 위주로 혼합판매(Sales mix)를 하향 조정해 중기 수익 예상을 종전 대비 소폭 내렸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내년 이후 실적 턴어라운드 전망은 유효하다는 것. 박 애널리스트는 "국내외 시장에서 소형차 판매 호조세가 진전되고 있으며 환율의 하향 안정세를 예상한다면 실적 턴어라운드는 더욱 부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nomy.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nomy.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