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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증권가 혹평에 급락...3%대↓게시글 내용
기아차 주가가 펀더멘털을 앞섰다는 증권가 평가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9시11분 현재 기아차는 전일보다 3.89%(550원) 떨어진 1만3600원을 기록, 내림세로 돌아섰다.
기아차는 올들어 실적 기대감과 환율 수혜주로 꼽히며 주가가 상승했다.
지난 1월 16일 8860원(장중)을 저점 대비 현 주가는 50% 이상 급등한 상태다.
삼성증권은 이날 기아차에 대해 " 1분기 실적과 원화 약세가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1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여전히 적자다"고 지적했다.
한금희 애널리스트는 "기아차의 유로화 롱 포지션은 현지공장가동, 유로화표시 부채, 헷지계약 등으로 약 3000만 유로에 불과해 전년대비 23%의 유로화 절상에 의한 경상이익 증가도 108억 원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또 "3억유로에 육박하는 자회사들의 자본잠식 해소를 위한 추가적 자본 주입 가능성 등을 고려할 경우 기아차는 유로화에 대해 숏 포지션 상태가 돼 원화 대비 유로강세는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해외 자회사들의 손실을 2분기부터 본사도 부담할 것으로 전망"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nomy.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nomy.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19일 오전 9시11분 현재 기아차는 전일보다 3.89%(550원) 떨어진 1만3600원을 기록, 내림세로 돌아섰다.
기아차는 올들어 실적 기대감과 환율 수혜주로 꼽히며 주가가 상승했다.
지난 1월 16일 8860원(장중)을 저점 대비 현 주가는 50% 이상 급등한 상태다.
삼성증권은 이날 기아차에 대해 " 1분기 실적과 원화 약세가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1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여전히 적자다"고 지적했다.
한금희 애널리스트는 "기아차의 유로화 롱 포지션은 현지공장가동, 유로화표시 부채, 헷지계약 등으로 약 3000만 유로에 불과해 전년대비 23%의 유로화 절상에 의한 경상이익 증가도 108억 원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또 "3억유로에 육박하는 자회사들의 자본잠식 해소를 위한 추가적 자본 주입 가능성 등을 고려할 경우 기아차는 유로화에 대해 숏 포지션 상태가 돼 원화 대비 유로강세는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해외 자회사들의 손실을 2분기부터 본사도 부담할 것으로 전망"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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