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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기아차가 1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 등 양호한 실적으로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10시47분 현재 전날보다 4.44%(550원) 오른 1만29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앞서 기아차는 1분기 영업이익이 101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718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4% 감소했으며 순손실은 248억3500만원으로 적자지속했으나 손실폭은 크게 줄었다.

당초 증권업계가 예상한 기아차의 1분기 영업이익 평균치는 488억원 수준에 그쳤다. 매출은 3조8360억원 규모로 예상됐다.

우리투자증권과 굿모닝신한증권 등은 원화약세로 인한 수출 마진 확대와 신차효과 등으로 올해 2% 이상의 영업이익률이 가능할 것이라며 턴어라운드 가능성을 점친 바 있다.


이경탑 기자 hang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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