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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 넘어간 기아자동차가 흑자로 돌아섰다. 이 회사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4조8060억3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조8400억6900만원보다 1조9659억6100만원(69.2%) 증가했다. 이 회사의 상반기 영업손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1380억원에서 +1469억2600만원으로 반전했다. 상반기 경상이익도 1115억6100만원으로 전년 동기의 145억6500만원보다 969억9600만원(666%) 늘어났다. 반기 손익은 지난해 -338억3000만원에서 올해 825억9000만원으로 돌아서 흑자를 기록했다. 부채비율은 지난해 6월말 346.1%에서 올해 6월말 153.0%로 193.1%포인트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