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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주가 환율급락 여파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기아차가 홀로 상승세를 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23일 오전 주식은 장중 52주 최고가인 1만4100원까지 치솟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실적부진 지속 및 환율급락에 따른 우려로 매물이 적지 않게 나오고 있지만 외국계증권 창구에서 강력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까닭이다.
UBS증권은 이날 기아차를 자동차업종내 톱픽(top pick·최고유망주)으로 선정하고, 실제 자신들의 창구를 통해 기아차를 대거 사들이고 있다.
UBS는 기아차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함께 국내외 증권사중에선 가장 높은 1만7300원의 목표주가도 제시할 정도로 기아차 주식에 큰 기대를 보이고 있다.
UBS는 기아차를 톱픽으로 내세운 배경과 관련해 "과거 현대모비스가 현대차그룹의 밀어주기에 힘입어 성장했던 것처럼 앞으로는 그룹의 전략적인 초점이 기아차로 옮겨질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주장의 객관적인 배경으로 ▲정의선 부사장이 기아차 지분을 1% 매입한 점과 ▲기아차 슬로바키아공장이 생산할 3개 모델중 2개의 현대차 모델이 지원될 것이란 점을 들었다.
이른바 `정의선 모멘텀`이다.
UBS는 내년말 가동에 들어갈 예정인 기아차 슬로바키아공장에 현대차 모델들을 투입하기로 한 것도 기아차에 대한 그룹의 관심도를 반영한다고 분석했다.
주식시장 전문가들도 정 부사장의 기아차 지분매입이 모멘텀을 가져달 줄 것이라는 데는 대체로 의견을 같이 하고 있다.
수급측면에선 정몽구 회장의 현대차 지분율(5%)까지 기아차 지분을 늘리지 않겠느냐는 관측까지도 나왔다.
그러나 정 부사장의 지분 1% 매입 이후 최근 증권시장에서 퍼지고 있는 `기아차의 그룹 지주회사 부상설`은 오너 일가의 지분구조나 향후 후계구도와 관련짓더라도 너무 앞선 관측이라는 반론이 만만찮다.
밀어내기 한판승부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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