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토론카테고리
게시판버튼
게시글 제목
올해 현대차와 기아차에서 모두 11종의 디젤 승용차 모델이 쏟아져 나와게시글 내용
|
|||||||||||||||||||||||||
|
|
|||||||||||||||||||||||||
|
올해 디젤승용차 11종 `홍수'
(서울=연합뉴스) 한기천기자 = 올해 현대차와 기아차에서 모두 11종의 디젤 승용차 모델이 쏟아져 나와
국내에도 본격적인 `경유 승용차 시대'가 활짝 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프라이드'라는 차명을 승계하는 기아차[000270]의 리오 후속 신차(프로젝트명 JB)와 현대차의 베
르나 후속 신차(〃MC)가 오는 4월 국내 최초의 디젤승용차로 나란히 출시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
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005380]는 올해 디젤 승용차 모델로 베르나 후속 MC, NF쏘나타, 뉴아반떼XD,
클릭, 라비타 등 모두 5종을, 기아차[000270]는 리오 후속 프라이드, 쎄라토, 모닝, 옵티마 후속 신차(프
로젝트명 MG) 등 4종을 각각 선보일 계획이다.
이 가운데 `유로 3' 모델은 유럽에 수출해온 뉴아반떼XD, 쎄라토, 라비타 3종뿐이고 프라이드, MC, NF쏘
나타 등 나머지 6종은 모두 `유로4' 모델로 나와 배출가스의 대기오염 물질을 줄이는데 무게가 실린다.
유럽수출 주력 모델인 뉴아반떼XD와 쎄라토의 경우 국내에는 유로3와 유로4 모델 함께 나와 전체적으로
모두 11종의 디젤 승용차가 나오는 셈인데, 이중 70%가 넘는 8종이 유로4 디젤엔진을 달게 된다.
원래 현대.기아차는 올해 MC, NF쏘나타 등 2-3개 유로4 모델을 포함, 모두 6-7종의 디젤승용차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었으나 대기오염 악화를 우려하는 환경단체 등의 반발 여론을 감안, 유로4 모델을 대폭 늘
렸다.
현대.기아차는 또 올해 디젤승용차 생산대수도 유로3 1만8천대(현대.기아차 각 9천대), 유로4 1만8천2
00대(현대 9천700대, 기아 8천500대) 등 3만6천200대로 제한할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정부와 환경단체들이 가능하면 디젤승용차 양산에 따른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여
야 한다고 주장해 전체 생산대수를 제한하고 유로4 비중도 대폭 높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EU(유럽연합)의 자동차 배출가스 규제 기준인 유로4는 질소산화물(NOx)과 미세먼지(PM) 허용 한도가 각
각 ㎞당 0.25g, 0.025g으로 유로3(질소산화물 0.5g, 미세먼지 0.05g)에 비해 2배로 강화된 것이다.
이와 관련 정부는 디젤승용차 국내 판매 첫 해인 올해 1년간만 유로3도 팔 수 있도록 허용하는 대신
유로4 디젤승용차에 대해서는 특소세를 50% 감면해줄 방침이다.
이럴 경우 판매가 2천만원 정도의 쏘나타를 기준으로 현재 8%(하반기 10% 환원)인 특소세의 50%를 감면
받으면 80만원(하반기 100만원) 가량 혜택을 볼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유로4 디젤승용차에 대해 특소세 감면 혜택이 주어지면 유로3의 가격 메리트는 상당 부
분 퇴색된다고 봐야 한다"면서 "생산기술 측면에서 문제가 없다면 어차피 올해 1년간만 팔 수 있는 유로3 디
젤승용차에 연연할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정부와 환경단체의 압박으로 현대.기아차가 올해 내수용 디젤승용차를 3만6천여대만 만들기로 함에
따라 그동안 디젤승용차를 기다려온 소비자들 가운데 상당수가 내년 이후로 구매시점을 늦춰야 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게시글 찬성/반대
- 1추천
- 0반대
운영배심원의견
운영배심원의견이란
운영배심원(10인 이하)이 의견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운영배심원 4인이 글 내리기에 의견을 행사하게 되면
해당 글의 추천수와 반대수를 비교하여 반대수가
추천수를 넘어서는 경우에는 해당 글이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댓글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