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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中영웅 '리우샹' 스포츠마케팅 펼쳐게시글 내용
기아자동차가 ''천리마'' 광고모델인 중국 육상영웅 리우샹(劉翔·21) 선수를 통한 스포츠 마케팅에 발벗고 나섰다.
기아차의 중국 현지합작법인인 둥펑위에다기아는 지난주 상하이 천마산 자동차경기장에서 열린 ''천리마 동력경기(千里馬 動力競技)''에서 리우샹 선수에게 올림픽 금메달 획득을 축하하는 뜻으로 ''옵티마''를 선물했다.
리우샹은 지난 아테네 올림픽 육상 허들 110m 종목에서 아시아인으로는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 중국의 국민영웅으로 떠올랐다. 기아차는 천리마 광고모델인 리 선수가 금메달을 따자 즉각 리 선수와 연계한 각종 마케팅 활동에 들어갔다.
우선 천리마 TV광고 내용을 리 선수의 금메달 획득 버전으로 바꿨다. 리 선수의 이전 광고 독백은 "중국인은 속도가 안된다고 사람들은 말한다…오늘은 2등이지만 내일은 1등이다. 천리마, 포부가 크면 미래도 크다"는 내용이었다. 이를 "어제는 2등이지만 오늘은 1등이다"고 바꿔 자신감을 담았다.
기아차는 또 지난 4일 중국 국영방송인 CCTV의 다섯 개 채널에서 동시 생방송된 ''중국 올림픽 선수단 귀국 축하방송''의 메인 스폰서로서 참가했다. 이를 통해 두 시간 방송 내내 기업 자막광고를 삽입했고 방송 앞뒤에 리 선수의 천리마 광고를 집중적으로 내보내는 등 ''젊고 역동적인 기아 브랜드'' 알리기에 주력했다.
이에 힘입어 중국내 기아차 브랜드 인지도가 지속 상승하고 있다. 천리마는 최근 ''중국품질협회''와 ''전국승용차고객위원회''가 공동 조사한 ''2004년도 전국승용차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소형차 부문(10만 위앤 이하)에서 1위를 차지했다. 천리마는 베르나 변형 모델로, 지난 2002년 기아차의 첫 중국 자체 모델 차량이다. 천리마는 지난 상반기 3만5608대가 판매돼 중국 소형차부문 상반기 판매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둥펑위에다기아는 천리마의 인기와 카니발, 옵티마 투입 등으로 올해 중국시장에서 8만대 이상을 판매할 계획이다.
둥펑위에다기아는 천리마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중국의 육상영웅 리우샹 선수에 신차 ''옵티마''를 증정하는 등 리우샹 스포츠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머니투데이 이승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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