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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우리사주조합의 자사주 매입과 신형 스포티지 판매 호조 등 호재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22일 거래소시장에서 기아차 주가는 오후 1시48분 전날보다 500원(4.61%) 내린 1만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의 집중적인 매도세가 주가 하락을 이꿀고 있다.
기아차는 지난 8월초 내수 판매 부진에 따른 실적 감소 우려로 8450원까지 하락한 후 신형 스포티지 출시를 계기로 반등에 성공, 최근 1만1000원대까지 급등했었다. 하지만 지난 16일 단기 고점인 1만1450원까지 오른 후 5일 연속 내림세를 타고 있다.
이날 주가 하락은 기아차 우리사주조합의 자사주 매입 방법에 대한 불투명성 때문으로 풀이된다. 기아차 우리사주조합은 회사의 지원을 받아 올 연말까지 2000억원 어치의 자사 주식을 매입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현재로선 매입 방법에 대해 정확하게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지만 시장 전문가들은 기관들이 보유 중인 물량을 블럭으로 매입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이럴 경우 중장기적으로 매물 부담이 없어진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지만 단기적으로 주가 부양 효과는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서성문 동원증권 애널리스트는 "매입규모가 현대캐피탈의 금산법 초과에 따른 기아차 주식 5.4%(1875만주) 매각 예정분과도 거의 비슷한 규모이기 때문에 블럭 세일도 가능해 보인다"고 말했다.
김학주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도 "매입방법은 시장에서 직접 매입하기보다는 기관물량을 블록으로 받는 방법이 모색되고 있다"며 "따라서 주가에 미칠 영향은 최소화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영업구조의 경직성 문제에 따른 실적 부진도 주가의 발목을 붙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8월까지 기아차는 수출호조세를 내수부진을 극복하고 전체판매는 18.2% 증가했다. 이같은 판매증가세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보다 2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수웅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이같은 영업이익의 부진은 전적으로 낮은 내수판매 생산성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판매(내수+수출) 1대당 판매비는 현대차가 95만원인데 반해 기아차는 124만원으로 기아차가 30만원 가량 더 많은 판매비가 소요된다.
안 애널리스트는 "기아차의 경우 영업직군 급여중 고정급 비중이 90%를 넘고 있어 내수판매 위축시 다른 업체에 비해 영업고정비 부담이 더 심화되는 구조적 약점에 노출되어 있다"고 말했다.
삼성증권 역시 국내 판매조직의 비효율성을 제거해야만 기아차의 적정 내재가치를 현재 1만2700원에서 1만3700원으로 7.9% 상향 조정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학주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기아차는 그 동안 취약점으로 지적되던 생산부문의 비효율성을 생산라인 개선 및 엔진설비 확충을 통해 해소한 상태"라며 "이제 마지막 남은 문제인 국내 판매조직의 비효율성을 제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22일 거래소시장에서 기아차 주가는 오후 1시48분 전날보다 500원(4.61%) 내린 1만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의 집중적인 매도세가 주가 하락을 이꿀고 있다.
기아차는 지난 8월초 내수 판매 부진에 따른 실적 감소 우려로 8450원까지 하락한 후 신형 스포티지 출시를 계기로 반등에 성공, 최근 1만1000원대까지 급등했었다. 하지만 지난 16일 단기 고점인 1만1450원까지 오른 후 5일 연속 내림세를 타고 있다.
이날 주가 하락은 기아차 우리사주조합의 자사주 매입 방법에 대한 불투명성 때문으로 풀이된다. 기아차 우리사주조합은 회사의 지원을 받아 올 연말까지 2000억원 어치의 자사 주식을 매입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현재로선 매입 방법에 대해 정확하게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지만 시장 전문가들은 기관들이 보유 중인 물량을 블럭으로 매입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이럴 경우 중장기적으로 매물 부담이 없어진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지만 단기적으로 주가 부양 효과는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서성문 동원증권 애널리스트는 "매입규모가 현대캐피탈의 금산법 초과에 따른 기아차 주식 5.4%(1875만주) 매각 예정분과도 거의 비슷한 규모이기 때문에 블럭 세일도 가능해 보인다"고 말했다.
김학주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도 "매입방법은 시장에서 직접 매입하기보다는 기관물량을 블록으로 받는 방법이 모색되고 있다"며 "따라서 주가에 미칠 영향은 최소화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영업구조의 경직성 문제에 따른 실적 부진도 주가의 발목을 붙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8월까지 기아차는 수출호조세를 내수부진을 극복하고 전체판매는 18.2% 증가했다. 이같은 판매증가세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보다 2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수웅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이같은 영업이익의 부진은 전적으로 낮은 내수판매 생산성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판매(내수+수출) 1대당 판매비는 현대차가 95만원인데 반해 기아차는 124만원으로 기아차가 30만원 가량 더 많은 판매비가 소요된다.
안 애널리스트는 "기아차의 경우 영업직군 급여중 고정급 비중이 90%를 넘고 있어 내수판매 위축시 다른 업체에 비해 영업고정비 부담이 더 심화되는 구조적 약점에 노출되어 있다"고 말했다.
삼성증권 역시 국내 판매조직의 비효율성을 제거해야만 기아차의 적정 내재가치를 현재 1만2700원에서 1만3700원으로 7.9% 상향 조정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학주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기아차는 그 동안 취약점으로 지적되던 생산부문의 비효율성을 생산라인 개선 및 엔진설비 확충을 통해 해소한 상태"라며 "이제 마지막 남은 문제인 국내 판매조직의 비효율성을 제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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