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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상승..최근 조정에 반발매수게시글 내용
- 굿모닝신한證 "주가조정 너무 과도하다" 평가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기아차가 최근 약세를 지속하자 반발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기아차의 주가는 지난달 26일 1만5650원을 기록한 이후 급락세로 돌변, 8거래일중 7일 동안 하락하며 전일(6일) 1만2400원까지 떨어졌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그간 넋놓고 바라보던 시장에서도 '너무 심한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오기 시작했다. 이같은 의견이 반영되며 기아차는 7일 상승을 시도하고 있다.
이기정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7일 "최근 부결된 기아차 노사의 잠정 협의안을 고려하더라도 기아차 주가의 최근 조정은 과도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현재 기아차의 시가총액은 6일 종가기준으로 4조3057억원이다. 이 중에서 기아차가 보유하고 있는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현대하이스코, 현대오토넷, 현대카드 등 투자지분의 시장가치 비중은 6월말 58%까지 하락했지만, 최근의 기아차의 주가하락으로 6일 76%까지 상승했다.
만약 기아차가 보유하고 있는 투자지분을 처분한다고 가정할 경우 남아있는 기아차의 기사총액 기준 영업가치는 1조200억원 수준에 불과하다.
이 연구원은 "2007년말 기준 자본 총계에서 투자주식의 시장 가치를 제외하고 계산한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5배 수준이며 기아차 시가 총액과 자본총계에서 투자주식의 장부가액을 제하고 계산하더라도 PBR은 0.7배 수준"이라며 "이는 너무 과도한 조정"이라고 말했다.
기아차의 해외 판매 모멘텀이 여전히 살아있다는 점도 기아차에는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특히 기아차 슬로바키아공장의 씨드의 경우 지난 3월부터 7월까지의 월평균 판매대수는 6550대에 달하며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연구원은 "앞으로 씨디의 3도어 모델과 웨건 모델이 추가되면서 판매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며 "씨드가 쎄라토의 대체모델인 점을 감안하면 유럽 판매법인의 이익 창출에 공헌은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임금 협상을 둘러싼 파업이 어느선에서 마무리될 것인가가 관건이지만, 씨드의 양호한 판매와 본사 영업의 흑자 전환은 기아차 글로벌 영업이 턴어라운드하는 초석으로 판단된다"며"기아차는 적정주가 1만7700원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7일 기아차(000270)는 상승세로 반전하면서 오전 9시20분 현재 전일대비 1.61% 상승한 1만260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기아차가 최근 약세를 지속하자 반발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기아차의 주가는 지난달 26일 1만5650원을 기록한 이후 급락세로 돌변, 8거래일중 7일 동안 하락하며 전일(6일) 1만2400원까지 떨어졌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그간 넋놓고 바라보던 시장에서도 '너무 심한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오기 시작했다. 이같은 의견이 반영되며 기아차는 7일 상승을 시도하고 있다.
이기정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7일 "최근 부결된 기아차 노사의 잠정 협의안을 고려하더라도 기아차 주가의 최근 조정은 과도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현재 기아차의 시가총액은 6일 종가기준으로 4조3057억원이다. 이 중에서 기아차가 보유하고 있는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현대하이스코, 현대오토넷, 현대카드 등 투자지분의 시장가치 비중은 6월말 58%까지 하락했지만, 최근의 기아차의 주가하락으로 6일 76%까지 상승했다.
만약 기아차가 보유하고 있는 투자지분을 처분한다고 가정할 경우 남아있는 기아차의 기사총액 기준 영업가치는 1조200억원 수준에 불과하다.
이 연구원은 "2007년말 기준 자본 총계에서 투자주식의 시장 가치를 제외하고 계산한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5배 수준이며 기아차 시가 총액과 자본총계에서 투자주식의 장부가액을 제하고 계산하더라도 PBR은 0.7배 수준"이라며 "이는 너무 과도한 조정"이라고 말했다.
기아차의 해외 판매 모멘텀이 여전히 살아있다는 점도 기아차에는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특히 기아차 슬로바키아공장의 씨드의 경우 지난 3월부터 7월까지의 월평균 판매대수는 6550대에 달하며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연구원은 "앞으로 씨디의 3도어 모델과 웨건 모델이 추가되면서 판매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며 "씨드가 쎄라토의 대체모델인 점을 감안하면 유럽 판매법인의 이익 창출에 공헌은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임금 협상을 둘러싼 파업이 어느선에서 마무리될 것인가가 관건이지만, 씨드의 양호한 판매와 본사 영업의 흑자 전환은 기아차 글로벌 영업이 턴어라운드하는 초석으로 판단된다"며"기아차는 적정주가 1만7700원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7일 기아차(000270)는 상승세로 반전하면서 오전 9시20분 현재 전일대비 1.61% 상승한 1만260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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