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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노사 임단협 타결 |
2004/07/07 23:08 송고 |
(서울=연합뉴스) 송수경기자 = 기아차[000270] 노사가 올 임단협안에 대해 잠정합의했다.
7일 기아차와 노조에 따르면 이날 10차 교섭을 속개, 정회를 거듭하는 등 마라톤협상 끝에 ▲임금 7만5천원(기본급 대비 6.2%) 인상 ▲제도개선비용 2만원 ▲성과급 200% ▲생산판매목표 달성 격려금 100% ▲품질 및 생산성 향상 격려금 100만원 ▲IQS(초기품질지수) 목표달성 특별격려금 100% 등에 의견을 모았다.
노사는 논란을 빚었던 노사동수 징계위원회 구성과 관련, 징계 사유가 조합활동으로 인한 경우에 소집되는 징계위 사실조사위원회를 노사 동수로 구성하는 선에서 접점을 찾았다.
이와 함께 ▲국내외 타법인에 자본투자 등 자본 변동사항 발생시 조합에 사전통보 ▲유럽 및 중국 현지공장 운영 관련, 국내생산과 종업원 고용에 불이익 주지 않으며 현재 재직중인 종업원의 완전 고용보장 ▲공장폐쇄가 불가피할 경우 해외공장 우선폐쇄 등에 합의, 지난해 현대차 노사의 임단협 합의 수준을 따랐다.
국내 공장에서 생산하는 완성차 및 부품(엔진, 변속기)은 해외현지공장 또는 합작사로부터 수입하지 않는다는데도 합의했다.
다만 노조는 노조 대표의 이사회 참여 및 노조 지명인사 1명의 사외이사 선임, 해외공장 설립시 계획단계에서부터 조합측과 사전 합의 등은 철회했다.
특히 비정규직 처우개선과 관련, 노사는 생산계약직의 경우 결격사유가 없는 한 계약기간이 만료되면 정규직화하는 파격적인 안에 합의했다.
기아차는 현재 광주공장에 800여명의 생산계약직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비정규직 임금면에서도 정규직 임금의 80% 수준인 7만6천원 인상을 비롯, 성과급 200% + 생산판매 목표 달성 격려금 100% + IQS 목표달성 특별격려금 100% + 품질 및 생산성 향상 격려금 60만원을 지급키로 했다.
또 비정규직 상여금의 경우 지난해 현대차가 임단협에서 합의한 수준과 동일하게 현재 500%에서 600%로 인상키로 했다.
주5일제는 현대차와 마찬가지로 임금삭감 없는 현행 방식을 유지키로 했으며 완성차 노조의 공동요구안인 산업발전 및 사회공헌 기금 조성에 대해서도 기금 조성은 기아차 차원에서 별도로 추진하고 산업발전 부문은 공동 노사협의체를 통해 논의해나가기로 합의했다.
노조는 이날 밤 상임집행위를 소집, 향후 일정을 논의키로 했으며 9일께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hanksong@yonhapnews.co.kr
(끝)
7일 기아차와 노조에 따르면 이날 10차 교섭을 속개, 정회를 거듭하는 등 마라톤협상 끝에 ▲임금 7만5천원(기본급 대비 6.2%) 인상 ▲제도개선비용 2만원 ▲성과급 200% ▲생산판매목표 달성 격려금 100% ▲품질 및 생산성 향상 격려금 100만원 ▲IQS(초기품질지수) 목표달성 특별격려금 100% 등에 의견을 모았다.
노사는 논란을 빚었던 노사동수 징계위원회 구성과 관련, 징계 사유가 조합활동으로 인한 경우에 소집되는 징계위 사실조사위원회를 노사 동수로 구성하는 선에서 접점을 찾았다.
이와 함께 ▲국내외 타법인에 자본투자 등 자본 변동사항 발생시 조합에 사전통보 ▲유럽 및 중국 현지공장 운영 관련, 국내생산과 종업원 고용에 불이익 주지 않으며 현재 재직중인 종업원의 완전 고용보장 ▲공장폐쇄가 불가피할 경우 해외공장 우선폐쇄 등에 합의, 지난해 현대차 노사의 임단협 합의 수준을 따랐다.
국내 공장에서 생산하는 완성차 및 부품(엔진, 변속기)은 해외현지공장 또는 합작사로부터 수입하지 않는다는데도 합의했다.
다만 노조는 노조 대표의 이사회 참여 및 노조 지명인사 1명의 사외이사 선임, 해외공장 설립시 계획단계에서부터 조합측과 사전 합의 등은 철회했다.
특히 비정규직 처우개선과 관련, 노사는 생산계약직의 경우 결격사유가 없는 한 계약기간이 만료되면 정규직화하는 파격적인 안에 합의했다.
기아차는 현재 광주공장에 800여명의 생산계약직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비정규직 임금면에서도 정규직 임금의 80% 수준인 7만6천원 인상을 비롯, 성과급 200% + 생산판매 목표 달성 격려금 100% + IQS 목표달성 특별격려금 100% + 품질 및 생산성 향상 격려금 60만원을 지급키로 했다.
또 비정규직 상여금의 경우 지난해 현대차가 임단협에서 합의한 수준과 동일하게 현재 500%에서 600%로 인상키로 했다.
주5일제는 현대차와 마찬가지로 임금삭감 없는 현행 방식을 유지키로 했으며 완성차 노조의 공동요구안인 산업발전 및 사회공헌 기금 조성에 대해서도 기금 조성은 기아차 차원에서 별도로 추진하고 산업발전 부문은 공동 노사협의체를 통해 논의해나가기로 합의했다.
노조는 이날 밤 상임집행위를 소집, 향후 일정을 논의키로 했으며 9일께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hanksong@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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