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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구 형님이 한바탕 연설도 하셨네요 ^
| [edaily 지영한기자] 현대·기아차의 정몽구 회장이 품질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자동차 메이커들과 명차 브랜드 경쟁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26일 기아자동차에 따르면 정몽구 회장은 이날 서울 하이얏트 호텔에서 열리고 있는 기아차(000270) 전세계 대리점 대회에 참석, "세계 최고의 기술과 품질을 바탕으로 새로운 디자인을 선도해 현대·기아차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정착시키겠다"며 "현대·기아차는 지구촌 고객들에게 품질을 약속할 수 있는 명차 브랜드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정몽구 회장은 특히 "현대·기아차의 가격 경쟁력은 이미 월등하게 앞서 있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자동차 메이커들과 맞서 당당하게 명차 브랜드 경쟁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정 회장의 이같은 언급에 대해 기아차는 2010년 글로벌 톱5를 목표로 하고 있는 현대·기아차가 생산·판매에서 뿐만 아니라 기술·품질·서비스 등 내용면에서도 브랜드 경쟁력을 갖춰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자동차 메이커로 발전하겠다는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아차는 이번 대리점 대회에서 슬로바키아 공장건설 및 중국공장 확대 등 생산 및 연구거점을 현지화하고, 지구촌 고객의기호에 맞는 자동차를 개발·생산·판매하는 현지 마케팅 계획을 발표했다. 기아차는 또한 "A/S 분야에서도 최고 수준의 지원을 통해 해외 현지 대리점과 기아차가 함께 밀착 서비스를 펼치는 파트너십 경영을 전개하겠다"며 대리점과의 협력도 당부했다. 기아차는 이와함께 올 하반기 주요 수출 전략으로 ▲모닝, 쎄라토에 이어 KM(프로젝트명)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적기에 투입하고 ▲ 품질 및 A/S향상 ▲호주오픈 및 데이비스컵 테니스대회 후원 등 스포츠마케팅 강화 등을 제시했다. 장기적으론 해외시장에서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생산및 연구거점 확대, ▲해외 마케팅 활동 및 신시장 개척에도 적극 투자할 것이라고밝혔다. 한편, 기아차는 이날 대리점 대표들에게 올 하반기에 출시할 신형`KM`의 개발 및 제품 설명회를 가졌다. `KM`은 기아자동차가 세계시장을 목표로 개발중인 2000cc급 콤팩트(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Copyrightⓒ 2000-2004 edaily.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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