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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이 보유중인 기아차 지분을 매각할 경우 적지않은 물량부담이 예상된다.
24일 UBS워버그증권은 금감원의 계열사 지분 5%보유 제한 규정에 따라 기아차에 대한 현대캐피탈 지분이 현 10%대에서 5%로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어 기아차지분을 매각하려 해도 인수하려는 계열사가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현대모비스와 하이스코, INI스틸 등 주요 계열사들이 보유한 기아차 지분은 이미 5%를 초과해 합법적인 지분인수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기아차는 현재 자사주를 매입중이라 대량 추가매수가 부담스러운 데다 규제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현대차 역시 지분을 40% 이상으로 확대하기는 어렵다고 평가했다.
기아차에 대한 현대차의 보유지분은 현재 37.33%(1억3428만주)라 40%까지는 960만주 정도의 여력이 있는 상태다.
현재, 현대캐피탈이 보유한 기아차지분은 10.06%(3618만주)로 5%까지 줄이기 위해서는 1820만주 이상을 처분해야 하는 실정이다. 현대차가 보유지분을 40%까지 늘린다해도 나머지 860만주 규모의 물량을 소화할 주체가 불투명한 셈이다.
반면, 매각이 이뤄질 경우 현대캐피탈은 짭짤한 처분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취득원가와 현주가는 각각 6586원,9800원으로 수익률이 48%에 달해 현주가수준에서 5%물량을 처분할 경우 585억원가량의 처분이익이 발생한다.
/ winwin@fnnews.com 오승범기자
24일 UBS워버그증권은 금감원의 계열사 지분 5%보유 제한 규정에 따라 기아차에 대한 현대캐피탈 지분이 현 10%대에서 5%로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어 기아차지분을 매각하려 해도 인수하려는 계열사가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현대모비스와 하이스코, INI스틸 등 주요 계열사들이 보유한 기아차 지분은 이미 5%를 초과해 합법적인 지분인수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기아차는 현재 자사주를 매입중이라 대량 추가매수가 부담스러운 데다 규제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현대차 역시 지분을 40% 이상으로 확대하기는 어렵다고 평가했다.
기아차에 대한 현대차의 보유지분은 현재 37.33%(1억3428만주)라 40%까지는 960만주 정도의 여력이 있는 상태다.
현재, 현대캐피탈이 보유한 기아차지분은 10.06%(3618만주)로 5%까지 줄이기 위해서는 1820만주 이상을 처분해야 하는 실정이다. 현대차가 보유지분을 40%까지 늘린다해도 나머지 860만주 규모의 물량을 소화할 주체가 불투명한 셈이다.
반면, 매각이 이뤄질 경우 현대캐피탈은 짭짤한 처분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취득원가와 현주가는 각각 6586원,9800원으로 수익률이 48%에 달해 현주가수준에서 5%물량을 처분할 경우 585억원가량의 처분이익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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