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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드, 현대·기아차그룹 최초 유럽형 전략 모델..현지에서 개발과 생산·판매
- 정의선 사장 주도한 슬로바키아공장 1호 모델..정 사장 경영능력 입증여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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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지영한기자] 현대·기아차그룹의 최초 유럽 전략형 모델인 기아차 ‘씨드(cee’d)’가 유럽지역 출시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씨드는 정몽구 회장의 외아들인 정의선 사장이 주도한 슬로바키아공장 1호 모델. 이에 따라 ‘씨드’의 성패여부는 슬로바키아공장의 장래는 물론이고 정 사장의 경영평가에 있어 중요한 판단기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7일 현대·기아차그룹 관계자는 “기아차 유럽판매법인(KME)는 2월중 유럽 30개 국가에 대한 론칭을 완료하고, 3월부터 소매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당초엔 3월말쯤 판매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그는 “아직까지 자세한 판매규모는 집계되지 않았지만 2월말 기준으로 공장 출고대수는 2만여대를 기록하고 있다”며 “이들 물량이 현재 유럽 각지의 딜러망에 깔려 소매판매를 개시했다”고 설명했다. 씨드는 개발에서 생산과 판매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이 유럽에서 진행된 현대·기아차그룹의 첫 유럽 전략형 모델로, 지난 12월부터 기아차 슬로바키아공장에서 양산이 이루어지고 있다. 씨드는 기아차(,,)의 준중형 ‘쎄라토’급 모델로, 유럽 현지에선 ‘C 세그먼트(차급)’에 포함돼 있다. 현재 미국에선 NF쏘나타급이 가장 두터운 수요층을 이루고 있는 반면 유럽에선 우리의 준중형급인 C세그먼트의 수요가 가장 많다. 씨드는 현대·기아차그룹의 유럽 전진기지인 슬로바키아공장의 1호 모델이다. 특히 슬로바키아공장은 부사장 시절부터 해외사업을 총괄한 정의선 기아차 사장의 첫 작품이란 점에서 씨드는 기아차의 성공적인 유럽시장 진입 뿐만 아니라 정몽구 회장의 후계자인 정 사장에 대한 평가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 같은 중요성을 반영한 듯 현대·기아차그룹은 유럽시장 마케팅의 포커스를 씨드에 맞추고 있다. 기아차는 올해 유럽지역 총 광고비의 50%를 씨드에 몰아넣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씨드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양상이다. 슬로바키아공장에선 현재 5도어 해치백 씨드가 생산되고 있다. 하반기중엔 왜건(wagon) 스타일과 3도어 해치백 모델도 출시된다. 엔진도 1.6과 2.0 디젤과 1.4, 1.6, 2.0 가솔린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현재 슬로바키아에는 현대모비스를 비롯해 세원ECS, 동희오토, 평화정공, 한라공조 등 12개 자동차 부품사들이 동반 진출해 있다.

기아차 (000270) KIA MOTORS Corp. 완성차 제조업체 거래소 운수장비

누적매출액	169,281억	자본총계	51,972억	자산총계	115,886	부채총계	63,914억
누적영업이익	-184억	누적순이익	3,032억	유동부채	37,157억	고정부채	26,757억

수익성 분석의견 동사의 매출액은 계속 늘어나 최근 5.8%의 증가율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러나 12개월간 영업이익률은 잠시 늘어났으나 최근 -0.1%를 기록하며 다시 지속 감소추세로 접어들었습니다. 수익성 감소가 지속되는 원인을 찾아보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