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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공장 목표대비 106% 생산, 생산합격률도 높아져] '격려금 지급에 대한 화답?' 지난해 생산목표를 '2%' 채우지 못해 노조측과 성과급 지급을 둘러싸고 마찰을 빚었던 기아자동차가 올 1월 생산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등 연초부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20일 기아차에 따르면 이 회사 화성공장은 지난 1월에 당초 생산목표 대비 106%인 총 2만3636대의 자동차를 생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차 관계자는 "연초부터 공장가동률이 높아지면서 자동차를 목표보다 809대 더 만들어 냈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는 화성 2공장이 총 9,139대를 만들어 목표 대비 114%의 생산성을 보였고, 엔진변속기 공장도 알파2베타, 감마엔진, UD엔진 등 엔진과 트랜스미션을 목표 대비 103% 이상 생산했다. 이 공장은 생산량 뿐만 아니라 생산합격률과 PDI(출고전 직행률)도 100%를 넘기는 등 품질면에서도 안정성을 높였다. 기아차는 국내에 화성과 소하리(광명), 전남 광주 등 3곳에 공장을 두고 있는데, 이 중 쏘렌토와 쎄라토, 로체, 오피러스 등을 생산하는 화성공장은 전체의 절반 가까이를 생산하는 주력 사업장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에 대해 "자동차 업계에서는 통상 연초에는 목표에 조금 못 미치는 생산량을 보이면서 숨 고르기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기아차가 연초부터 생산량 목표를 초과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현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연간 생산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8년 만에 적자까지 낸 기아차가 연초부터 이를 만회하기 위해 급피치를 올리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기아차는 앞서 지난해 생산량이 목표치의 98.1%에 그치자 현대차와 마찬가지로 150%의 성과급 가운데 100%만 지급했으며, 이후 현대차 파업 사태가 해결된 이후 나머지 50%를 격려금 형식으로 주기로 했었다. 회사 관계자는 "기아차 노조는 현대차와 달리 성과급 미지급 이후에도 추가 잔업거부나 부분파업을 벌이지 않아 생산차질이 거의 없었다"며 "올해도 경영환경이 어려운 만큼 원만한 노사관계 속에 생산목표를 계속 초과해 달성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1월의 생산호조를 발판 삼아 1월에 비해 근무일수가 적은 2월에도 화성공장에서만 총 2만4,100대의 자동차를 만드는 등 안정적인 생산을 이어간다는 목표를 세웠다. [머니투데이 이진우기자]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기아차 (000270) KIA MOTORS Corp. 완성차 제조업체 거래소 운수장비

누적매출액	169,281억	자본총계	51,972억	자산총계	115,886	부채총계	63,914억
누적영업이익	-184억	누적순이익	3,032억	유동부채	37,157억	고정부채	26,757억

수익성 분석의견 동 기업의 매출액은 계속 늘어나 최근에는 결산 대비 5.8% 증가하였습니다. 그러나 12개월간 영업이익률은 일시적으로 증가하였으나 다시 감소하여 현재는 -0.1%입니다. 수익성 감소의 원인을 살펴보아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