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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 업계가 환율하락에 따른 채산성 악화를 막기 위해 잇따라 완성차의 수출가격을 인상하고 있다.
2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가 최근 유럽과 미국에서의 내년 모델 가격을 소폭 인상한데 이어 쌍용차가 내년 초부터 유럽에서 유로Ⅳ 배기가스 기준을 충족시킨 모델의 가격을 올리기로 했고 기아차도 내달중 가격 인상여부를 최종 확정키로 했다.
쌍용차는 내년초부터 한층 강화된 배기가스 기준을 충족한 엔진을 장착,렉스턴·카이런·액티언·로디우스 등의 모델 가격을 400∼700유로(한화 약 50만∼87만5000원) 정도 가격을 높이기로 했다. 기아차 역시 환율 흐름상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나 해외수출이 예상보다 부진해 내년초 가격인상 여부를 최종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는 지난 6월 스페인,이탈리아,영국에서 판매되는 클릭의 가격을 350∼727유로,투싼의 가격을 1139∼2470유로씩 각각 올렸고 이후 티뷰론,투싼의 미국 판매가격을 577달러,439달러 각각 상향 조정했다. 현대차는 인도에서도 내년 상반기중 모델별로 일정수준 가격을 높게 책정한다는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업체들의 이같은 조치에 대해 “글로벌 경쟁 심화,환율하락에 따른 수익성 악화의 당연한 결과”라는 입장이지만 “판매가 늘어나지 않을 경우 가격인상이 자칫 경쟁력 상실을 가져올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다.
실제 현대차의 베르나(미국명 액센트)는 올해 4월부터 도요타의 소형차 야리스보다 900달러 가량 비싸지는 등 가격 역전이 일어나면서 올 들어 9월까지 판매량이 야리스(5만1748대)의 절반에도 못미친 2만8089대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만4873대)에 비해서도 20% 가까이 줄어든 수치다.
‘자동차 10년 타기 시민운동연합’의 임기상 대표는 “국내 업체들이 품질 향상 뿐만 아니라 노사화합 등을 통해 비용절감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고세욱 기자 swko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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