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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늘 강조하는게 테마주나 투기세력주는 중소형주 대목씨즌에만 하는게 바람직하

고 평소에는 가급적 잡주와는 거리가 먼 주식으로 매매하는게 투자자의 심신 건강과

계좌의 건강을 위해 좋다고 강조합니다.

실제로 오운도의 부자여행은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아래에는 대형주축에 드는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입니다.

실제 수익률은 상한가를 먹은 건 아니고 15000원대, 143000원대, 14500원대 세 차례

분할 매수했으므로 10여프로 남짓입니다.

대형주에서는 아주 특별히 운대가 맞아야 상한가를 맛볼 수 있지만 한국타이어월드와

이드는 계속 관찰하고 기업 연구한 전문가면 예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진짜 고수익률은 저 밑에 액트에서 나왔습니다.

액트의 경우 2주 보유로 30%가 넘는 수익률을 실현했고 장세불안으로 미적거리며 산

회원분들도 20%가 넘는 수익률을 실현했습니다.

지금은 회원분들에게 단기폭등에 따라 대부분 파시라 했고 5% 정도 남짓 물량만 들

고 있습니다.

액트의 경우 3/4분기 실적이 안좋을 것은 뻔했으나 FPCB 업체로서 이후 실적개선은

시간문제이며 이미 개선되고 있음을 기업을 조금만 연구해봐도 알 수 있었습니다.

개인들 투심이 나쁠때 물량을 모으려는 세력이 있기에 실적발표 이전에 이미 움직일

거라 했고 실적발표 직후 출렁거릴 거라고 했는데 그렇게 되었습니다.

10월 23일 시가(3110원)부터 매수하였고 이후 곧장 3500원대까지 상승했지만 팔지 말

자고 했고 실적발표 직후 급락하면서 3100원 전후에 적극 물량을 추가했습니다.

투기주가 아니고 기업의 현재가치와 미래가치에 대한 믿음이 있기에 장세가 무너지는

와중에도 적극 추가매수했습니다.

회원들 물량이 많기에 처분도 만만치 않아서 오늘 3930원을 넘는 걸 확인하고 일부 매

도한 이후 4100원을 넘은 걸 확인하고 몇 백주씩만 남기고 전량 매도하자고 했습니다.

4300원을 넘으면 몇 백주씩 남은 물량을 처분하려 했으나 4300원은 넘지 못했습니다.

액트는 장기적으로 상당히 더 오를 것으로 예상하지만 아래 챠트에서 보는 바와 같이

주간 장대양봉이 발생하면서 주봉상 강한 저항국면에 부딪혔습니다.

그냥 더 갈 지 모르겠으나 우리는 세력이 아니므로 저러한 저항에 접근하자 매도하였

고 여기서 조정이 없다면 다시 매수하지 않고 남은 자투리물량을 즐기면서 상승을 구

경해야지요.

주식투자는 날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지만 주식의 가치는 곧 시간의 가치임을 진정

이해하고 실전에 반영한다면 어려움은 반감됩니다.

반복하지만 투기급등주, 테마주들에 불나방하는 건 테마/중소형주 대목씨즌에만 하

시기 바랍니다.

평소에는 급등을 노린 단타를 해도 기업의 현재가치와 미래가치에 확실한 신뢰가 가

는 기업으로 해야 합니다.

그러한 신뢰가 가는 기업도 기대한 미래가치를 실현하지 못하고 좌절하는 경우가 많

은 세상입니다.

신뢰할 수 없는 기업이야 말할 필요도 없지요.

신뢰할 수 없는 기업이 투기적인 중소형주 급등장세에서 더 폭등하는 경향이 있지만

그런 주식을 일반개미가 쉽게 살 수 있는 상황이면 거의 끝물입니다.

그리고 여차하면 횡령, 배임 등의 악재 발생시 치명적인 투자실패를 겪게 됩니다.

그러한 치명적인 투자실패를 겪는다해도 그 주식을 당신에게 추천한 사람도, 그 누구

도 당신의 투자실패를 책임지지 않고, 오히려 나중에 발뺌하거나 모른채 합니다.

저 역시 주식투자라는 건 다소 도박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자금력에 한계가 있는 개인투자자는 도박을 해도 패가 잘 떴을 때 질러야 합니다.

상대방(세력, 기관, 외인)에 비해 턱없이 자금도 부족하면서 없이 뻥카치듯 베팅하면

말로는 뻔합니다.

운좋게 뻥카 베팅해서 한 두번은 작은 판 먹겠지만 반복할 경우 결국 자금력이 월등한

자에게 밟힐 수 밖에 없습니다.

연말에 테마주/중소형주 대목씨즌이 한 차례 더 올 가능성도 있지만 지금은 중소형주

를 하더라도 기업에 믿음이 가는 주식으로 투자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미 기관과 외인에 의한 연말 윈도드레싱 작전은 시작되었습니다.

즉, 중대형주에 주목할 시기라는 것입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길...

오운도의 부자여행 (club.thinkpool.com/cli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