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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은 멈춰도 타이어는 구른다게시글 내용
동부증권은 3일 한국타이어에 대해 제한적인 수요감소와 원재료 가격 급락으로 내년 큰 폭의 이익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하지만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자동차 수요 감소는 피할 수 없는 현상이기 때문에 목표가를 기존 1만87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윤태식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자동차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교체용(RE) 시장이 높은 타이어 산업의 특성상 수요 감소는 제한적일 것"이라며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인해 내년도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이 165.3%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윤 애널리스트는 "경기침체에 따른 신차 수요(OE) 감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타이어 시장의 75% 내외는 RE 시장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전체 타이어 수요 감소는 제한적일 것"이라며 "한국타이어 역시 내년 타이어 판매 감소는 3.0% 내외로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타이어 원재료의 50% 내외를 차지하는 천연고무와 합성고무 가격은 고점대비 50% 내외로 급락한 상황이기 때문에 내년에는 큰 폭의 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결국 원재료 가격 하락이 수요 감소를 상쇄하고도 충분한 상황이고 특히 원재료 가격에 더욱 민감한 해외자회사들의 실적 개선 역시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하지만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자동차 수요 감소는 피할 수 없는 현상이기 때문에 목표가를 기존 1만87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윤태식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자동차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교체용(RE) 시장이 높은 타이어 산업의 특성상 수요 감소는 제한적일 것"이라며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인해 내년도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이 165.3%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윤 애널리스트는 "경기침체에 따른 신차 수요(OE) 감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타이어 시장의 75% 내외는 RE 시장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전체 타이어 수요 감소는 제한적일 것"이라며 "한국타이어 역시 내년 타이어 판매 감소는 3.0% 내외로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타이어 원재료의 50% 내외를 차지하는 천연고무와 합성고무 가격은 고점대비 50% 내외로 급락한 상황이기 때문에 내년에는 큰 폭의 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결국 원재료 가격 하락이 수요 감소를 상쇄하고도 충분한 상황이고 특히 원재료 가격에 더욱 민감한 해외자회사들의 실적 개선 역시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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