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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 한국타이어 경영권 위협하나(종합)게시글 내용
- 미쉐린, 한국타이어 지분 6.3% 확보..해외 주주와 연대 가능성 제기
- 적대적 MnA 가능성은 희박..전략적 제휴차원에서 협력 강화할 듯
시세분석 외인동향 기업분석
◇미쉐린, 한국타이어 지분 급상승..주식매집에 관심 고조
◇적대적 MnA 가능성은 “글쎄요”
◇미쉐린, 경영권 공격보다는 협력 택할 듯
[이데일리 지영한기자] 세계적인 타이어 메이커인 미쉐린이 한국타이어(,,)의 지분을 6% 이상으로 끌어 올렸다. 당초엔 유상증자를 통해 1.3%의 지분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미쉐린이 지난 6일 대량 자전거래를 통해 2.67%의 지분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미쉐린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기업사냥꾼 ‘칼 아이칸’의 KTnG 공격으로, 외국계자본의 적대적 인수합병(MnA)에 대한 민감도가 커진 상황이어서, 미쉐린의 급작스런 한국타이어 지분확대는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어 모으기에 충분하다. 이에 따라 일각에선 미쉐린이 해외 주요 주주와 연대해 한국타이어의 경영권을 위협할지도 모른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물론 한국타이어는 물론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미쉐린의 지분확대가 전략적 제휴 차원일 뿐 적대적 MnA용이 아닐 것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다. 미쉐린은 지난 6일 한국타이어 주식을 400만주를 인수했다. 이날 씨티그룹 창구에선 외국인들 사이에 한국타이어 주식 400만주(지분율 2.67%)가 거래됐는데, 이 때 미쉐린이 외국기관으로부터 한국타이어를 넘겨 받았다. 미쉐린은 이에 앞서 지난 2003년 한국타이어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이후 그해 5월부터 10월까지 334만7480주(지분율 2.22%)의 지분을 매입했다. 지난 6일 400만주를 추가로 매입함에 따라 미쉐린의 한국타이어 지분율은 4.9% 안팎까지 확대됐다. 특히 미쉐린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한국타이어 주식 200만주(지분율 1.33%)를 추가로 매입할 예정이어서, 이에 따라 미쉐린의 한국타이어 지분율은 6%를 훌쩍 뛰어넘게 된다. 로이터는 지난 17일 미쉐린이 유상증자를 통해 한국타이어 지분을 6.3%로 늘리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주식시장에선 미쉐린의 한국타이어 지분 확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쉐린은 2003년 전략적 제휴를 맺은 직후 2% 남짓 지분을 확보했지만, 이후 몇 년간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최근 미쉐린의 지분확대에 자연스레 눈길이 멈춘다. 일각에선 미쉐린이 지분을 추가로 확보할 경우 경영권을 위협할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지분율을 10% 안팍까지 추가로 늘릴 경우 해외 주요 주주와 연대할 경우 경영권에 위협적인 존재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한국타이어의 외국인 지분율은 21일 마감 기준으로 47.22%. 이중 제네시스가 6.78%이머징마켓츠매니지먼트 엘엘씨 5.87%, 모건스탠리 4.90%, 캐피탈그룹 3~4%(추정치) 등으로, 미쉐린이 이들 주요 해외주주들과 연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아직까지는 미쉐린의 지분확보가 적대적 인수합병(MnA)용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2003년 전략적 제휴를 통해 미쉐린이 한국타이어의 지분을 10%까지는 매수할 수 있도록 양해가 이루어졌고, 여전히 전략적 제휴가 유지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안수웅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미쉐린의 유상증자 참여가 한국타이어의 요청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을 고려하면 미쉐린의 적대적 MnA 가능성을 희박하다”고 분석했다. 특히 한국타이어는 이번에 제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가 가능하도록 정관까지 고친 것으로 나타났따. 결국 결국 한국타이어가 경영권의 위협을 느꼈다면 미쉐린에게 유상증자를 배정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 안 위원의 생각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도 “미쉐린으로부터 경영권 위협을 전혀 느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대주주 지분이 조양래 회장 15.9%, 조현식 부사장 5.9%, 조현범 부사장 7.9% 등을 망라해 35.2%에 달하고, 자사주(2.67%), 기타 우호주주 등을 감안하면 경영권 방어에 문제가 없다는 설명이다. 김학주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미쉐린은 향후 2가지 입장을 가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즉,한국타이어 지분을 경쟁적으로 매집한 후 주요 주주들과 연대하여 한국타이어 경영진을 위협하거나 한국타이어 경영진과 우호적인 협상을 통해 가급적 많은 타이어를 공급 받으려 할 것이란 설명이다. 김 센터장은 그러나 미쉐린이 경영권을 위협하기 보다는 후자를 택할 확률이 높다고 내다봤다. 현재로선 미쉐린의 공격보다는 현 경영진의 방어가 수월해 보인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따라 미쉐린은 한국타이어가 원하는 것, 즉 미쉐린 판매망의 부분적 개방을 허용하면서 제휴의 폭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했다.<저작권자ⓒ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적대적 MnA 가능성은 희박..전략적 제휴차원에서 협력 강화할 듯
시세분석 외인동향 기업분석
◇미쉐린, 한국타이어 지분 급상승..주식매집에 관심 고조
◇적대적 MnA 가능성은 “글쎄요”
◇미쉐린, 경영권 공격보다는 협력 택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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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매출액 | 19,745억 | 자본총계 | 13,386억 | 자산총계 | 20,500 | 부채총계 | 7,114억 |
누적영업이익 | 2,256억 | 누적순이익 | 1,865억 | 유동부채 | 5,950억 | 고정부채 | 1,164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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