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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스크바 전시회 첫 참여 브랜드 알리기
- 5월 지점설립..모스크바·동유럽 본격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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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호식기자] 한국타이어(,,)가 오는 5월 모스크바에 해외 지점을 설립하는 등 러시아 시장 개척에 나선다.한국타이어는 이를 위해 지난 13일부터 러시아 모스크바 엑스포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모스크바 타이어n러버쇼`에 처음 참가해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모스크바 타이어n러버쇼`는 타이어 및 고무 산업과 관련해 러시아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자동차 부품 전시회다. 올해는 독일, 폴란드, 불가리아 등18개 국가에서 총 250여 자동차 부품 관련 업체가 참가했다. 러시아는 매년10~15%의 자동차 판매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 포드, GM 등 글로벌 업체들의 진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신흥 자동차 시장이다. 러시아의 타이어 시장 규모는 연간 4800만개 (승용차용 3400만개, 트럭버스용 1400만개) 정도이며, 오는 2010년에는 총 6100만개(승용차용 4500만개, 트럭버스용 1600만개)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한국타이어는 이번 전시회에서 고성능UHP 타이어인 `Ventus R-s2`, `Ventus sport K104`, `Ventus S1 evo` 등을 비롯해 `노르딕`, `아이스베어` 등 겨울용 타이어, `AL02`, `AH11` 등 트럭버스용 타이어를 전시했다.한편 한국타이어는 오는 5월 모스크바에 해외 지점을 설립하고 신흥 자동차 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는 러시아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본격적인 시장 개척을 앞두고 브랜드를 알리는 데 주안점을 뒀다"며 "향후 러시아를 비롯해 동유럽 등 잠재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한국타이어는 지난해 러시아에 100억원 규모의 타이어를 수출했다.＜저작권자ⓒ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타이어 (000240) Han Kook Tire 중국 타이어 시장점유율 2위 업체 거래소 화학

누적매출액	19,745억	자본총계	13,386억	자산총계	20,500	부채총계	7,114억
누적영업이익	2,256억	누적순이익	1,865억	유동부채	5,950억	고정부채	1,164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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