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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 해외 신차용 타이어 가격 인상에 대한 기대







[이데일리 지영한기자] 삼성증권은 24일 해외 신차용 타이어 가격 상승세가 더 가속화되고, 이같은 신차용 가격인상은 교체용 타이어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타이어업종에 대한 코멘트는 다음과 같다. 한국타이어(000240)에 따르면 2006년 해외 신차용 타이어 판매가격 인상 폭이 커짐 (2006년 납품계약과 단가는 이미 확정됨), 우리는 해외 신차용 타이어 가격 상승세가 더 가속화될 것으로 판단. 그 이유는 GM, Ford 등 부품단가 인하에 시급한 업체들의 한국산 타이어에 대한 의존도가 커질 것이기 때문. 과거에는 단순히 1st tier 업체들의 제품을 깎기 위해 한국산 타이어를 비교대상으로 사는 정도였지만 지금부터는 부품단가 인하를 위해 의미있는 규모를 조달해야 한다는 것. 반면 한국의 타이어 업체들의 주문잔고가 풍부함을 감안할 때 협상력은 이들에게 올 것으로 판단된다는 것. 물론 GM, Ford 등이 원가인하를 위해 한국산 타이어를 쓴다고 하지만 한국산 타이어의 가격이 경쟁사들보다 이미 월등히(1st tier대비 30-40%) 낮기 때문에 가격인하보다는 구매량 확대가 그들에게 훨씬 유리할 것임. 해외 신차용 가격 인상은 교체용 타이어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전망임. (김학주/오혁 애널리스트)＜저작권자ⓒ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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