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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000240)

- 폭스바겐에 UHPT 납품으로 브랜드 이미지 상승 예상






- 해외 OE 납품 확대는 브랜드 이미지 상승에 매우 효과적





- 현 Valuation 수준 매력적





[이데일리 지영한기자] 세종증권은 9일 한국타이어의 밸류에이션을 감안할 때 현재의 주가 수준은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유지했다. 보고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VW 의 골프와 보라에 연간 55 만 규모의 UHPT 공급한국타이어가 독일 폭스바겐사의 골프와 보라 모델에 연간 55 만 규모의 UHPT 타이어 공급 계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공급 계약 체결로 동사의 서유럽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가 예상되며, 골프 모델이 서유럽 시장에서 연간 50 만대 이상 판매되는 베스트셀링 모델인 점을 감안하면 브랜드 이미지 상승에도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OE royalty 효과가 50%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는 향후 RE(교체시장) 시장에서의 판매 증가로 이어질 예상이며, 해외 완성차 OE 납품에서 UHPT 가 차지하는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수익성 개선에도 긍정적이다. 2004 년 272 만본 규모의 해외 OE 납품은 지난해 GM, Opel, 현대차 알라바마에 공급이 개시되면서 457 만 본까지 증가하였으며 올해에는 Ford 의 전략적 파트너선정, VW 공급계약 체결 등으로 해외 OE 납품 규모는 700 백만 본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해외 OE 납품에서 UHPT 비중도 2004 년의 5%에서 지난해에는 20%, 그리고 올해에는 26%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해외 완성차 업체로의 OE납품은 OE royalty 효과로 인해 브랜드 이미지 상승 및 향후 수익성이 우수한 RE 시장 판매 증가로 이어지기 때문에 동사의 세계 시장 점유율을 상승시키는데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주가의 하락으로 동사의 P/E 는 2003 년 이후 최저 수준까지 하락하여 2006년 예상 실적 대비 7.5 배로 Valuation 이 매력적인 수준까지 하락하였는데 자동차부품업체들의 평균 P/E 가 7.0 배에서 8.0 배 사이인 점을 감안하면 최근의 주가하락은 과도하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지속적인 브랜드 이미지 상승과 안정적인 이익 증가가 예상되는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000 원을 유지한다. (윤태식 애널리스트)＜저작권자ⓒ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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