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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베어링(ING Barings)증권이 한국타이어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BUY)에서 보유(HOLD)로 낮추었다. ING베어링증권은 16일자 기업보고서에서 한국타이어가 3분기에 유로화의 약세로 인해 전체수출의 30%를 차지하는 유럽에 대한 수출이 계속적으로 줄었으며, 원재료인 고무의 가격이 전년대비 20%정도 상승하여 판매마진(margin)이 악화함에 따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83.6%나 감소하였다고 밝혔다. 따라서 올해와 내년의 경상이익을 당초 예상치에서 각각 48.0%와 44.8%만큼 하향조정한다고 덧붙였다. ING베어링증권은 현재 적자운영중인 중국 공장이 빠르게 정상화하고 있고 미국의 포드사에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는 등 긍정적인 요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위에서 언급한 부정적인 요인들이 더 크다며 등급하향 이유를 밝혔다. 그리고 6개월 목표가격을 2,200원으로 제시하였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