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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하수정기자] 한국타이어(000240)는 승용차용 제품 `H725`가 미국 소비자 조사기관지인 `컨슈머 리포트`가 실시한 비교 테스트에서 최우수 제품군으로 추천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북미 시장에서 판매되는 대표적인 승용차용 타이어 총 18개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비교 테스트에서 한국타이어는 제품의 성능과 안전도, 가격 등의 면에서 피렐리와 요코하마, 브릿지스톤, 콘티넨탈 등 세계 유수의 메이저 메이커를 제치고 최우수 제품 `빅3`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최우수 제품군은 한국타이어의 `H725` 비롯해 굿이어 `Assurance Triple Tred`, 미쉐린의 `X Radial`등 3개 제품이다. 타이어 테스트는 제동성능과 조종안정성, 수막현상, 연비, 소음, 주행성능, 눈길 성능 등 10가지 분야에서 진행됐으며,`H725`는 주행성능과 수막현상 제어성능, 조종안정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한편, 한국타이어 `H725`는 2년간 50억원을 투자해 개발한 제품으로 올해부터 GM 승용차 `새턴 이온`에 연간 2000만달러 규모로 공급하고 있는 북미시장용 승용차용 타이어다.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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