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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는 판매가격 인상 덕에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34% 급증했다. 그러나 영업이익 492억원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해 주가는 하락했다. 매출도 60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8% 늘었다. 순이익이 70억원으로 72.1% 급감한 것은 특별성과급 300억원이 일시에 반영됐기 때문이다. 한국제지는 4분기 영업이익 21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같은 기간 매출도 1240억원으로 15.9% 늘었다. 지난해 전체 매출은 44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1% 늘었으나 영업손실 70억원, 순손실 7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53%, 78% 급감했다. 부광약품은 지난해 3분기(9~12월)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곱절 이상 늘었다. 영업이익은 132억원으로 108.1%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101억원으로 115.9%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