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토론카테고리
게시판버튼
게시글 제목
노대통령 ‘한국타이어 사건’ 감사 지시게시글 내용
이른바 ‘한국타이어 근로자 집단사망’ 사건에 대한 감사원의 고강도 감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타이어 사건이란 한국타이어 일부 공장에서 근로자 집단사망 사건이 발생했으나 노동부가 제대로 관리감독을 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방송 보도가 나온뒤 문제가 된 사건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4일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한국타이어 근로자 집단사망사건과 관련한 보도가 있었다”면서 “보도의 사실여부를 정확히 파악하고 보도이전에 근로감독과정이 적절했는지, 보도이후 이에대한 처리와 대책마련이 제대로 됐는지 점검해달라”고 지시했다.
노 대통령은 “노동부는 물론 감사원도 짚어봐달라”면서 “이는 노동부뿐 아니라 전체적으로 공직사회가 혁신노력을 많이 하고 정책품질 관리제도를 위해 많은 노력을 했음에도 이 제도가 제대로 되고 있는지 점검하라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통령 임기말 공직기강 확립과 관련한 감사원의 역할도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시스템도 중요하지만 사람의 일하는 태도도 중요하다는 점에서 감사원이 공직사회의 기강과 자세를 다잡아주기 바란다”면서 “.각부처 장관과 기관장들도 공직사회 전반에 대해 마지막까지 책임있는 자세로 일하도록 설득하고 독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강무현 해양수산부 장관으로부터 여수 세계발람회 유치 후속대책에 관한 보고를 받으면서도 “정권의 과도기는 있지만 정부의 과도기는 없다”면서 “정권의 과도기 때문에 일정상 지연이 발생치 않도록 하고 보고된 대책대로 차질없이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노 대통령은 특히 “남해안에는 아름다운 관광자원이 많은데 우리의 국토이용관리제도가 그 접근을 원천봉쇄하고 인공의 가미가 불가능하도록 돼 있다”면서 “현 제도로 개발을 한다면 난개발만 일어나도록 돼 있고, 이제 우리 국가와 국민의 수준과 역량도 높아졌으므로 이에 맞게 국토관리 규범체계도 손질하고 남해안 등을 합리적 발전시킬 계획 짜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rock@fnnews.com최승철기자
게시글 찬성/반대
- 0추천
- 0반대
운영배심원의견
운영배심원의견이란
운영배심원(10인 이하)이 의견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운영배심원 4인이 글 내리기에 의견을 행사하게 되면
해당 글의 추천수와 반대수를 비교하여 반대수가
추천수를 넘어서는 경우에는 해당 글이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댓글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