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토론카테고리
게시판버튼
게시글 제목
한국타이어, 직원 돌연사 논란게시글 내용
[머니투데이 최명용 기자][2년새 심근경색 등으로 7명 사망...솔벤트 유해성 논란]
한국타이어 직원 14명이 1년 반사이에 잇달아 돌연사했다고 MBC가 보도했다. 타이어 제조 공정에 쓰이는 솔벤트의 유해성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보도에 한국타이어는 사망원인 등 일부 사실관계가 틀리다며 언론중재위 신청 등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MBC는 지난 4일 한국타이어에 근무하는 근로자 14명이 1년 6개월 사이에 심근경색 등으로 돌연사했다고 보도했다.
돌연사의 원인으로 꼽히는 것은 솔벤트 등 화학물질이다. 솔벤트는 타이어 제조 공정 중 접착 기능에 쓰이는 화학물질이다. 중추신경 억제 등 인체에 유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솔벤트를 투여한 실험용 쥐는 운동신경이 크게 떨어졌고, 뇌와 심장근육에 이상이 생겼다.
한국타이어는 이같은 보도에 일부 팩트가 틀리다며 언론중재위원회등을 통해 강력한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사망한 직원이 14명인데 이중 7명은 자살 암 등 다른 이유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또 일부 사망한 근로자는 솔벤트에 노출되지 않는 사무직 연구원이었다는 설명이다.
솔벤트는 전체 10가지 공정중 한가지 공정에만 쓰이고, 사용되는 솔벤트도 유해물질이 없는 무해한 솔벤트란 설명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화학물질 사용에 대해 철저히 교육하고 유해물질이 없는 화학물질로 대체하는 등 근무 환경을 많이 개선하고 있다"며 "MBC가 일부 유가족들의 과장된 주장을 여과없이 내보낸 것으로 언론중재위 등을 통해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명용기자 xpert@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게시글 찬성/반대
- 0추천
- 0반대
운영배심원의견
운영배심원의견이란
운영배심원(10인 이하)이 의견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운영배심원 4인이 글 내리기에 의견을 행사하게 되면
해당 글의 추천수와 반대수를 비교하여 반대수가
추천수를 넘어서는 경우에는 해당 글이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댓글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