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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5.8% 증가한 3159억원, 경상이익은 437.1% 늘어난 188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대신증권은 한국타이어가 내수 교체용 타이어 수요 증가와 OEM 및 수출 판매 호조로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며 장기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대신증권은 타이어 산업 특성상 스노우타이어 등의 가세로 하반기 판매 증가세가 높다는 점을 감안할 때 2000년 매출목표 1조4331억원은 무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익성 부문에서도 차입금 축소에 따른 57억원의 순지급이자 감소와 50억원 상당의 외환차손이 감소, 순익 증가폭이 컸다. 대신증권은 한국타이어가 유가상승에 따른 원자재 가격상승 우려를 이자감소등 영업외 수지 부문에서 상쇄시켰고 2분기 이후에도 수출 판매가격을 3~5%인상, 보전할 예정이기 때문에 금년도 순이익 목표 452억원은 초과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