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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값 인상..`가격결정권 주목`게시글 내용
- 한국타이어, 이달 내수 교체용 타이어 3% 인상
- "매년 5% 인상하지만 아직도 가격경쟁력 높아"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한국타이어를 비롯해 국내 타이어업체들이 가격인상이 가시화되면서 국내 타이어업체들의 `가격결정권`에 평가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
국내 타이어업체들이 원재료 상승요인을 제품 가격인상으로 전가할 수 있는 능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000240)는 이달부터 국내 교체용 타이어 가격을 3% 인상했다. 금호타이어 역시 상반기에 5% 인상에 이어 추가적인 제품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073240)는 지난 2004년부터 국내 교체용 타이어 등 세계 주요 시장에서 매년 평균 5% 정도씩 가격을 인상해 오고 있다.
매출액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는 천연고무 가격이 지난 2003년 하반기부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이를 적극적으로 가격에 전가해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는 것.
이같은 적극적인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는 아직 품질대비 가격이 낮은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가격인상에도 불구하고 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의 가격 수준은 미쉐린, 브릿지스톤, 굿이어 등의 70%에 불과하다"며 "최근 품질 수준 상승속도를 고려하면 추가적인 가격인상 여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김재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역시 "하반기 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 등 타어업체들의 제품가격 인상이 본격화되고, 원재료의 하향안정화 가능성도 임박했다"며 "타이어업종의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 "매년 5% 인상하지만 아직도 가격경쟁력 높아"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한국타이어를 비롯해 국내 타이어업체들이 가격인상이 가시화되면서 국내 타이어업체들의 `가격결정권`에 평가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
국내 타이어업체들이 원재료 상승요인을 제품 가격인상으로 전가할 수 있는 능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000240)는 이달부터 국내 교체용 타이어 가격을 3% 인상했다. 금호타이어 역시 상반기에 5% 인상에 이어 추가적인 제품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073240)는 지난 2004년부터 국내 교체용 타이어 등 세계 주요 시장에서 매년 평균 5% 정도씩 가격을 인상해 오고 있다.
매출액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는 천연고무 가격이 지난 2003년 하반기부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이를 적극적으로 가격에 전가해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는 것.
이같은 적극적인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는 아직 품질대비 가격이 낮은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가격인상에도 불구하고 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의 가격 수준은 미쉐린, 브릿지스톤, 굿이어 등의 70%에 불과하다"며 "최근 품질 수준 상승속도를 고려하면 추가적인 가격인상 여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김재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역시 "하반기 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 등 타어업체들의 제품가격 인상이 본격화되고, 원재료의 하향안정화 가능성도 임박했다"며 "타이어업종의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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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찬 (ahn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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