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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유정기자] 대신증권은 한국타이어(000240)에 대해 중국지역에서 우려가 해소되면서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를 1만7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양시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6일 "한국타이어의 이익 성장률이 전년비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밸류에이션도 주요 해외 업체들과 비교해 매우 낮은 수준에 형성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그동안 중국지역의 경쟁심화에 따른 우려 등 근거로 중립적인 투자의견을 유지해왔다"며 그러나 "중국지역의 부진이 예상보다 미미한 수준이었고, 초고성능타이어(UHPT) 가격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1분기 이후 중국지역 내수시장의 가격 경쟁으로 중국법인 수익성 둔화 우려가 제기됐지만 추가적인 가격경쟁이 지속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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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yolan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