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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벤츠 등에 신차용 타이어 납품 확대] 국내 타이어업계가 세계 최고의 고속도로 아우토반을 질주한다. 국내 타이어업계를 양분하고 있는 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는 최근 프리미엄카를 생산하는 아우디와 메르세데스-벤츠 등 외국 완성차에 잇따라 신차용타이어(OE)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세계 최고의 자동차업체에 자사 제품을 납품함으로써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매출도 확대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다. 즉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향후 교체시장(Replace Market)에서 판매확대를 노린다는 말이다. 한국타이어는 유럽 시장 공략에 적극적이다. 한국타이어는 오는 6월부터 프리미엄 중형 세단인 A6의 롱 휠베이스 모델 'A6L'과 'A4'에 타이어를 공급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가 공급할 총 수량은 약 9만본이며 중국에서 생산되는 아우디 차량에 공급될 전망이다. 지난해 3월에는 독일 폭스바겐과 국내 타이어업체로는 최대 규모인 연간 54만본 규모의 UHP(초고성능) 타이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폭스바겐의 소형차 골프에 연간 44만본, 보라에 연간 10만본의 타이어를 공급키로 했다. 또 지난해 7월부터 GM이 2007년 주력 모델로 내놓은 신차 '새턴 아우라'에 UHP 타이어를 공급하기 시작했으며, 시보레 말리부, 코발트, 폰티악 G6, G5 등 GM의 다른 2007년형 승용차에도 신규 공급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한국타이어의 OE 매출액은 전체 매출의 약 30%에 달하는 1억5000만달러 규모로 급성장했다. 특히 외국 OE 중 UHP 타이어 비중을 크게 높여 수익성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향후 타이어 교체시장에서의 판매확대를 노리기 위해 글로벌 완성차업체에 공급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유럽 미국 등 자동차 고급 차종을 중심으로 OE 공급을 확대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호타이어도 외국 OE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타이어에 비해 그 동안 외국 OE 시장에 소홀했다고 판단하고 전 세계 F3 경주용 타이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술력을 앞세워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이같은 계획의 일환으로 이달부터 독일 벤츠사에 OE용 타이어를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납품 규모에 대해서는 벤츠사의 요청으로 공개하지 않았지만 적지 않은 규모로 알려졌다.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은 185/65R 15 규격의 '솔루스 KH15' 로 벤츠의 소형 차종인 A-클래스에 들어간다. 금호타이어는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 미국의 크라이슬러에 2만5000본의 OE 타이어 납품을 시작했다. 공급하는 제품은 비대칭 UHP(초고성능) 타이어인 'ECSTA KH11'. 이 타이어가 장착될 차량은 크라이슬러 세브링(Sebring) 세단으로 세브링 시리즈의 2007년형 새 모델이다. 이 계약으로 금호타이어는 미국 OE시장에 첫 발을 내딛게 됐다. 지난해 금호타이어의 OE 물량은 50만본으로 이같은 공급 계획에 따라 올해 100만본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금호타이어는 특히 올해를 해외 OE시장 집중 공략의 원년으로 삼아 내년부터 600만본 규모의 타이어를 공급할 계획이다. [머니투데이 김용관기자]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한국타이어 (000240) Han Kook Tire 국내 타이어 업계 시장점유율 1위 업체 거래소 화학

누적매출액	20,663억	자본총계	14,988억	자산총계	21,120	부채총계	6,131억
누적영업이익	1,738억	누적순이익	1,912억	유동부채	5,088억	고정부채	1,043억

수익성 분석의견 동사의 매출액은 계속 늘어나 최근 2.4%의 증가율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러나 12개월간 영업이익률은 2004년 12.1%를 고점으로 하향하고 있습니다. 회사의 내부적인 요인에 의해 수익성이 감소했는지, 원가상승에 의한 것인지 살펴보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