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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원자재값 안정 수익호전기대게시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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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밸류에이션 논란을 빚은 한국타이어의 수익성 향상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는 증권가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김학주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은 2일 원자재인 천연고무 가격 상승이 한국타이어의 실적 저해 요인이 될 것이라는 염려가 있지만 천연고무 경작 면적 증가로 인한 공급 증대와 기술 발달로 천연고무 수요를 합성고무로 대체할 수 있다는 점 등은 염려를 상쇄시킬 만한 근거도 있다고 지적했다.
김 센터장은 이어 작년과 같은 천연고무 가격 폭등이 다시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데다 한국타이어의 판매가격 인상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그 결과 영업이익률이 작년 8.4%에서 올해 11.1%, 2008년 13.6%로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브랜드 인지도 개선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8.7배에 불과한 수준이어서 충분히 투자매력이 있다고 밝혔다.
윤태식 NH투자증권 연구원도 한국타이어가 미국 포드의 링컨과 독일 아우디에 고부가가치 타이어인 UHPT 납품을 개시하면서 브랜드 이미지 제고가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특히 올해 하반기 헝가리 공장 가동으로 유럽시장 점유율 확대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윤 연구원은 천연고무 가격의 하향 안정화뿐 아니라 최근 유가 하락으로 재료비 20%를 차지하는 합성고무 주원료인 부타디엔도 작년 8월 1541달러에서 현재 1127달러까지 26.9% 하락해 영업이익률 개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채희근 유화증권 연구원은 "높은 재료비에도 불구하고 4분기 영업이익은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며 "수익성과 안정적인 재무구조,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타이어업체임을 감안하면 현재 밸류에이션은 높은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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