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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권사별 천연고무 가격 전망 엇갈려
- 천연고무 가격전망따라 투자의견도 차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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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대희기자] 천연고무 가격 전망이 엇갈리면서 한국타이어(,,)에 대한 투자의견도 증권사별로 나뉘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천연고무 가격 하락으로 한국타이어의 실적 전망을 긍정적으로 봤지만 한국투자증권은 정반대 의견을 내놓았다.지난 8일 메리츠증권은 천연고무 가격이 3분기 이후 하락전환할 것으로 전망하며 한국타이어의 실적개선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증권사의 엄승섭 연구원은 "산업 특성상 원재료가격 상승을 판매단가로 전가하는 것이 가능한 데다 지난 3분기부터 천연고무가격이 하락세로 전환됐다는 점을 고려할 때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메리츠증권은 이와 함께 한국타이어의 세계시장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는 수익성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하지만 9일 한국투자증권은 정반대의 의견을 내놓았다. 천연고무 수급 불안은 구조적인 문제라는 것이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천연고무는 원재료 비용의 27%와 매출액의 10%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데 이어지고 있는 큰 폭의 가격변동폭은 부정적"이라고 언급했다. 서 연구원은 특히 최근의 수급불안이 구조적인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에 따르면 수요 측면에서는 중국이 지난 2002년 이래 세계 최대 고무 소비국으로 부상한 가운데 재생타이어(RE, Replace Equipment) 시장은 승용차 시장 급성장으로 지난 2005년부터 OE(Original Equipment)시장을 추월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더군다나 수요증가를 공급이 따르지 못하는 상태가 계속되고 있고 천연고무 생산 노임이 낮고 홍수 등의 기후 불순이 빈번히 발생하면서 공급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이같은 분석을 토대로 한국투자증권은 한국타이어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을 제시했다. 지난해 이후 경쟁이 격화된 데다 수익성 향상의 근간이었던 광폭타이어(UHPT) 비중도 낮아져 부정적이라는 설명이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42분 현재 한국타이어 주가는 전일보다 1.0% 상승한 1만48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4일 급락 이후 하락폭을 메워가는 모습이다.nnbsp;

한국타이어 (000240) Han Kook Tire 국내 타이어 업계 시장점유율 1위 업체 거래소 화학

누적매출액	20,663억	자본총계	14,988억	자산총계	21,120	부채총계	6,131억
누적영업이익	1,738억	누적순이익	1,912억	유동부채	5,088억	고정부채	1,043억

수익성 분석의견 동 기업의 매출액은 계속 늘어나 최근에는 결산 대비 2.4% 증가하였습니다. 그러나 12개월간 영업이익률은 2004년 12.1%까지 증가한 후 줄어드는 모습입니다. 최근들어 수익성이 감소한 원인을 분석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