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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뇌졸중치료 中신약 독점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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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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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80 2007/12/0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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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이 중국 신약을 국내에 독점 공급한다.

일동제약은 최근 중국 석약그룹과 베이징에서 조인식을 갖고, 뇌졸중치료제 ‘NBP(恩必普)’의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100만달러와 판매수익의 5%를 로열티로 지불하는 조건이다.

NBP는 부틸프탈라이드 성분의 급성 허혈성 뇌졸중치료제로, 석약그룹과 중국의학과학원 약물연구소가 24년간(1978∼2002년) 3억위안(약 400억원)을 투자해 개발한 중국 1급 신약이다.

이 제품은 1996년부터 진행된 임상시험에서 뇌경색 면적의 축소, 신경기능결함의 개선, 뇌의 혈류량과 미세순환의 개선, 미토콘드리아 기능보호 및 뇌대사기능 회복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 특히 세계에서 유일하게 뇌혈류개선과 뇌조직보호 두 가지의 효과를 모두 가진 약물이다.

일동제약 이금기 회장은 “이 신약은 2006년 미국 파라마운트사와 미국 및 유럽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중국 최초의 라이선스-아웃(기술이전) 신약이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NBP는 급성 뇌졸중 치료는 물론, 뇌출혈 후유증 치료, 치매치료에도 적용이 가능한 약물”이라며 “앞으로 만성뇌졸중치료, 뇌졸중예방 등에 대한 임상을 준비중이며, 주사제도 현재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NBP의 주성분인 부틸프탈라이드는 미나리 종자에서 분리해 낸 물질을 합성(3-n-butylphthalide)한 식물성 성분이라 부작용이 적고 안전성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석약그룹에서 제시한 임상3상 자료에 따르면, 40세∼75세 급성 중등도 뇌경색환자 135명을 시험군과 대조군으로 나누어 각각 NBP와 위약을 20일간 투여한 결과, NBP 투여군의 치료 유효율이 73.2%에 달했다. 특히 급성허혈성뇌졸중의 발병초기와 회복기에 치료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03년부터 2년간 진행된 중국 11개 지역 94개 대형병원에서 진행한 4상 임상은 2050건의 병례를 수집해 WHO 임상시험 데이터관리센터에서 임상결과를 분석했다. 이 결과 총 유효율은 78.4%에 달했고 뇌졸중 환자의 신경기능 손상을 뚜렷하게 감소시켰고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치료효과가 높다는 데이타를 얻어냈다.

일동제약은 내년부터 NBP의 국내 임상을 진행해 2010년 하반기 발매를 목표로 잡고 있다.

아울러 일동제약은 중국 준안사의 연구전담회사인 스카이윙팜테크사와 중국약과대학이 공동연구한 개량항암 신약인 파클리탁셀PM주사제도 독점개발, 판매권을 획득했다.

한편, 이 회장은 이날 최근 SK케미칼에서 제기된 일동제약 인수합병(M&A)설에 대해 “대주주 지분율이 적다고 적대적 M&A를 할 수 없다”며 “오히려 우리가 M&A 대상을 물색해 인수할 수도 있다”며 SK케미칼을 비판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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