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우리투자증권은 2일 일동제약이 당분간 성장성 및 수익성 개선이 더딜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5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권해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동제약(3월 결산)이 신제품 파이프라인 보강이 미진해 매출 성장 둔화가 예상되고, 공격적인 영업정책을 지속하면서 마케팅 비용이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를 반영해 2006년 및 2007년 회계년도 매출액 추정치를 하향조정하고 목표주가도 기존 5만9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단 현 주가보다 상승여력이 있다는 점에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권 연구원은 일동제약의 3분기(9~12월) 잠정 실적이 우리투자증권 및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고 지적했다. 일동제약은 전날 3분기 매출액이 615억원으로 전년보다 4.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3억원으로 20.9% 줄었다고 밝힌 바 있다. 권 연구원은 "일반약 복합제인 캐롤에프와 속시나제가 비급여로 전환되면서 매출액이 급감한 반면, 의원급 영업 강화 정책에 따라 마케팅 비용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4.6%나 늘었다"며 "이로 인해 3분기 영업이익률이 지난해 보다 4.4% 포인트 하락한 13.5%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미온, 파스틱 등 기존 주력 제품들의 견조한 매출 증가로 원가율하락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그러나 이러한 점이 취약한 신제품 파이프라인과 과도한 마케팅 비용 부담을 상쇄하기에는 다소 부족하다"고고 판단했다. 그는 "적극적인 신제품라인을 보강해 매출 성장세를 회복하고 마케팅 비용 통제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 신수영기자]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일동제약 (000230) Il Dong Pharm. 의약품,의약품 원료의 제조 및 판매업체 거래소 의약품

누적매출액	2,472억	자본총계	1,428억	자산총계	2,333	부채총계	905억
누적영업이익	384억	누적순이익	207억	유동부채	624억	고정부채	281억

수익성 분석의견 동 기업의 매출액은 계속 늘어나 최근에는 결산 대비 8.7% 증가하였습니다. 그러나 12개월간 영업이익률은 지속적으로 줄어 최근에는 15.6%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수익성이 악화되는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