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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동 236.000평 보상건 (부산일보 9월21일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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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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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06 2005/09/21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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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BJFEZ)내 산업용지 중 외국인 기업에게 제공할 수 있는 산업용지가 올 연말께면 바닥날 예정인 가운데 향후 1년6개월간은 추가 '상품'으로 내놓을 산업용지가 없어 외국인 기업 유치에 비상이 걸렸다.

이 산업용지난은 지난 2003년 10월 BJFEZ 지정 당시부터 예견됐던 일로,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부산진해특위 등이 '대형 산업용지 공급계획이 모두 2008년 이후로 예정돼 문제가 있다'며 '땅부터 개발하지 않으면 유치업무 공백이 예상된다'고 수차례 우려를 표명해 왔다.

21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8월 말 현재 BJFEZ내 5개지역 16개지구 중 외국인 기업을 유치할 만큼 땅이 조성된 곳은 지사지역 부산과학산업단지 9만2천평이 유일하다.

하지만 이 땅은 압축 천연가스용기 제조업체 ㈜NKCF(2만평),항공기 부품업체 리전트에어로스페이스(1만평) 등 7~8개사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거나 투자의향서를 밝히는 등 이미 8만평 정도가 나간 상태. 여기에 3천평 안팎을 요청하는 업체들이 줄을 서고 있어 9만2천평이 모두 소화될 예정이다.

문제는 부산과학산업단지 이후,당장 외국인 기업에게 제공할 땅이 없다는 것. 나머지 15개 지구 대부분이 지금 현재 실시계획 수립 용역 중이거나 이제야 실시계획 승인을 받았기 때문이다.

실시계획 승인 후 편입토지 지장물조사와 토지보상 등을 거쳐 착공까지 최소한 1년6개월~3년 가량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땅 공급까지는 상당한 기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구역청이 부산과학산업단지의 후속 공급 용지로 꼽고 있는 남양지구와 화전지구 등 2곳도 일러야 2007년 상반기께나 돼야 하는데,이마저도 계획대로 진행될지 불투명하다.

남양지구의 경우 진해상공회의소 측이 2차례에 걸쳐 공문을 보내 "이 지역은 진해시가 4~5년 전부터 진해시내 소규모 영세공장을 한곳으로 밀집시키기 위해 추진해 왔던 땅"이라면서 10만평을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사정이 이렇자 구역청은 내년부터 상품도 없이 유치전을 치뤄야 형편에 놓였다. 구역청 내부에선 "이러다간 내년에 투자유치쪽 직원들이 노는 것 아니냐"면서 "외국 출장을 가도 '부산에 BJFEZ가 있다'는 식의 실속없는 홍보에 그칠 우려가 높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부경대 홍장표 교수는 "산업용지의 공급에 공백이 발생,투자유치 업무에 차질이 예상된다"면서 "산업용지 개발 계획을 앞당기는 노력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임태섭기자 tslim@busa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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